인생을 살아가면서 흔히 정의란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익과 의리가 맞서거나,
기존의 약속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에서
우리는 고민하게 됨니다.
이런 상황은 우리를 잘못된 판단과 실수를 하도록 만들지요.
스스로 했던 약속과 발언들을 고수하기 위해 서
자신이 정의의 투사로 착각하며 얼마나 스스로를 괴롭히고,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거나 상처를 주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에피쿠로스는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정의였을지라도, 상황에 맞지 않게 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정의가 아니다.”라고….
지금 부터는 지나친 원칙주의보다는
융통성 있는 지혜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자연의 본성에 맞추어 산다면
결코 건강을 잃거나 초라해지지 않는다.
정의로운 사람만이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정의로운 말이나 행동은
다른 사람들의 인정이나 결과를 떠나서
정의의 본성을 유지한다.
정의란 상호 간에 해를 끼치지 않고,
또한 해를 입지 않기 위한 계약이다.
가장 크고 중대한 일들은 항상
인간의 이성에 의해 다스려져 왔고,
그것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일수록 잘되면 오만해지고,
역경에 처하게 되면 쉽게 자멸하는 법이다.
양다리를 걸치는 것은 좋지 않다.
모든 것을 욕심내면 어느 것 하나도 얻지 못한다.
인생을 진실하게 그리고 전체로서 보아라.
그대의 소유물을 함부로 다루지 않도록 하라.
지금 현재 그대가 소유하고 있는 것은
그대가 한때 간절히 원했던 것임을 잊지 말라.
우리의 인생을 축복으로 만드는 가장 위대한 것은
바로 훌륭한 우정을 얻는 일이다.
우리는 누구도 시기해서는 안 된다.
선한 사람들은 결코 시기 받을만하지 않고,
악한 자들은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걸을 것이므로….
-쾌락, 만족, 행복-에피쿠로스(BC342 ~ BC271)
사려 깊고 아름다우며 정직하게 살기 위한
자신만의 원칙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
소박한 식사와 물만으로 만족하며
호사스런 삶의 쾌락을 멀리할 때,
나의 몸은 상쾌하기 그지없다네.
만일 아무렇게나 먹고 마시지 않고,
절도 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나간다면 필시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열정과 행복을 누리게 것이다.
쾌락은 즐거운 것을 보태는 것보다도
고통스러운 것을 제거하는 데 있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면
그의 재산을 늘려주는 것보다
그의 욕망을 줄여주는 것이 더 낫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을지라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갈망하는 자는 불행하다.
어떠한 쾌락도 그 자체로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그 수단이 악의 씨앗이 된다.
참된 마음의 평화는
저급한 본능에 사로잡힌 대중으로부터 벗어남에 있다.
자연이 요구하는 것은 제한되어 있고 쉽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허영심이 요구하는 것은 끝이 없고 얻기가 어렵다.
육체는 항상 무한한 쾌락을 요구하지만,
지성은 뒤따를 불편을 고려하여 욕망을 제한한다.
얻을 수 있는 것은 자신에게 가깝게 만들고,
얻을 수 없는 것은 적어도 해가 되지 않도록 하고,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여하려고 하지 않으며,
멀리하는 것이 나은 모든 것들은 인생에서 몰아내도록 하라!
인간, 성격, 인생-아리스토텔레스(BC384 ~ BC322)
인간은 자의나 타의에 의해서 움직이기보다는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에 의해 더 쉽게 움직이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행동을 판단할 때는
그가 처한 환경을 먼저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알고자 하는
강한 욕망을 갖고 태어난다.
인간은 자기 자신보다
타인을 더 잘 관찰할 수 있다.
저급한 욕망과 싸워서 이긴 사람은
강한 적을 물리친 사람보다 훨씬 위대하다.
나의 성격은 나의 행위의 결과물이며,
반복해서 실행한 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
게로 하여금 똑바로 걷도록 가르칠 수는 없다.
최대의 범죄는 욕망에 의해서가 아니라
배부름과 타락에 의해 일어난다.
앎에 의해서가 아니라
앎을 실천할 때 비로소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탁월함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습관에 의해서 형성되는 하나의 덕목이다.
한 마리의 제비가 봄을 알려주는 것은 아닌 것처럼,
한 번의 실천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진실로 선하고 현명한 사람은
인생의 모든 변화와 시련을 훌륭하게 견디며
언제나 그 자신이 처한 환경을 능동적으로 이용할 줄 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꿈을 꾸도록 하자.
꿈은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인간의 눈은 항상 밖을 향해 있기에
다른 사람에 관한 진실과 해답은 많이 알고 있을지라도,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설령 알고 있다고 말할지라도 잘못 알고 있고..)
자신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서는 곧잘 실수를 저지르곤 하지요.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지혜로운 친구를 갖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겠고,
그 다음으로는 독서가 우리에게 가장 큰 힘을 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좋은 책을 읽는 것만큼
나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은 없고,
스스로 좀 더 현명해 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혼란에 빠질 때일수록 책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거나 문제 속에 파묻혀
현명함을 상실해 버리곤 합니다.
그러한 때에도 약간의 의지를 발휘하여
그나마 쉽게 읽혀질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는 명언을 읽는다면,
생각은 금방 제자리를 찾고 희망과 용기가 다시금 샘솟게 될 것입니다.
힘들 때일수록 무기력한 감정에 사로잡히지 말고,
양서와 명언을 통해 다시금 일어서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시다.
바로 그 때 한 명의 훌륭한 인격자가 탄생하는 것이며,
나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빛을 발산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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