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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망망한 바다뿐이었다.
한 유태인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오, 하나님, 만약 저를 구해 주신다면
저의 재산의 절반을 바치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희망이 보이질 않았다.
오히려 풍랑만 심할 뿐이었다.
오, 하나님, 살려주십시오. 살려 주신다면
제 재산의 3분의 2를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다시 아침이 되어도 구원의 손길은 닿지
않았다.
유태인은 다시 간절한 기도를 시작하였다.
하나님, 제발 저의 이 간절한 기도를 받아 주십시오.
제 목숨을 구해 주신다면 저의 재산...]
[그 때 다른 유태인이 소리쳤다.
이봐 흥정은 그만해!...
저기 섬이 보여!]
하나님의 직계 인척
기독교 목사가 천국으로 들어가자
입구의 수문장 베드로 사도가..
폭스바겐 소형(자동차)을 목사에게 내주며 말했다.
그동안 신학 박사 목사님이
베푼 선행에 대한 상이오.]
목사가 그 차를 타고 얼마를 달리다보니,
카톨릭교 신부가 타고 가는 미국산 캐딜럭 자가용이
보였다.
목사는 베드로 사도에게 따졌다.
[저 학력도 낮은 시골 성당 신부는
나보다도 더 많은 전도와 선행을 베풀었나요?]
[물론이오. 저 신부는 하나님께 많은 재물을 받쳤소.]
그 때 유태인 랍비가 영국산 최고급 차인
롤스로이스를 타고 지나가는 것이었다.
[아니, 천국에서…이런 일이?...
저 친구는 하나님께 재물을 커녕…
욕과 우스게만 찌걸인 자가 아니오?]
그러자 수문장이 귓속말로 말했다.
[쉿, 모른척 하시오. 저 녀석은 하나님의 직계 인척이오.]
하나님의 뜻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예배를 볼 때마다
큰소리로 기도를 드리는 유태인이 있었다.
빵가게를 하고 있는 이 사람을 밉게 생각한
이웃 집 사람이 그를 향해 소리쳤다.
[당신은 목소리를 낮추는 대신
빵의 크기나 크게 하시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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