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어느 목사님이 친구를 전도했답니다

비타민님 2017. 9. 22. 20:47


어느 목사님이 친구를 전도했답니다.

오랜 기도끝에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친구를 교회로 불렀답니다.

친구가 오기는 했는데

와이셔츠 주머니에 담뱃갑을 넣고 왔답니다.

그래도 준게 고마와서 되도록 앞자리에 앉히고

목사님은 뒤에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제발 은혜받게 달라구...........

설교는 시작됐고 친구는 은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담뱃갑을 꺼내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손수건을 꺼내 훌쩍거리면서

아주 톡톡히 은혜를 체험하더랍니다.

예배는 끝났고 사람들은 돌아갔는데

친구는 일어날 생각을 안하더랍니다.

옆에 가서 안가냐고 물었지요.

"내가 은혜를 받았는데 어떻게 그냥가냐"

"그럼 어쩔려구"

"은혜를 갚아야지..."

"어떻게 갚을 건데.....?"

" 교회 목사님이 몇분이나 되냐?"

"전도사님까지 50 된다(소망교회임)"

" 모이시라구 해라"

"아니 모아서 뭐할려구?"

"은혜를 갚아야 아니가?"

"어떻게 갚을 건데 목사님들을 모으라고 ?"

" 오늘 한잔 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