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서*탈무드 이야기 모음

포도원과 여우 - 탈무드의 교훈

비타민님 2017. 9. 26. 18:31

세개의 못,순례자의 노래,주님 한분만으로

주께 맡끼어라,사랑하는 자여,

주님과는 못바꾸네,갈보리


마리의 여우가 포도밭 주위를 돌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속으로 숨어 들어가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울타리 때문에 도저히 안으로 기어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우는 궁리 끝에 사흘을 굶어 몸을 마르게 뒤에

가까스로 울타리 사이로 들어가는데 성공하였다.

 

포도밭 안으로 들어간 여우는 맛있는 포도를 실컷 먹고

다시 포도밭에서 나오려고 하니,

배가 불러 몸이 빠져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여우는 없이 다시 사흘 동안을 굶어서

몸을 마르게 후에야 겨우 바져 나올 수가 있었다

 

이때 여우가

'배가 고프기는 들어 때나 나올 때나 한가지이군'하고 말했다.


인생도 이와 같아서 사람은 누구나 손으로 태어났다가

죽을 역시 빈손으로 돌아가게 마련이다.

 

사람이 죽으면 세상에 가족과 명성과 선행 가지를 남기게 되는데,

선행 이외의 것은 과히 대단한 것이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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