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들은 어째서 서로 비난하기를 좋아할까?
모든 사람이 남을 비난할 때
자기는 그런 식으로 비난 받을 짓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나 할 것 없이 남의 험담을 듣는 것이 즐거운 것이다.
2
무릇 비난은 부당한 비난뿐만 아니라 정당한 비난까지,
한꺼번에 세 사람을 해친다.
첫째로 비난을 받는 당사자에게, 그리고 비난의 말을 듣는 제삼자에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난의 말을 하는 그 사람에게.
“남의 잘못을 숨겨 주어라.
하느님은 너의 두 가지 죄를 용서할 것이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참으로 맞는 말이다.
3
남에 대한 험담은 모두가 즐겨 듣는 법인데,
그래서 상대방에게 그런 즐거움을 주고 싶은 유혹에 맞서 싸우는 것,
즉 남의 험담을 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4
두 사람이 싸울 때에는 언제나 두 사람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
그러므로 두 사람 중 어느 한 사람이 자기 잘못을 인정할 때
비로소 싸움을 그칠 수 있다.
5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제 눈 속에 있는 들보도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네 눈의 티를 빼내어
주겠다고 하겠느냐.
이 위선자야! 먼제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눈이 잘 보여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낼 수 있지 않겠느냐?
- 마태복음 제7장 1~5절 -
6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라.
그리고 남을 비난하기 전에 자기 자신부터 바로잡을 것을 생각하라.
- 성현의 사상 -
7
경솔한 칭찬이나 경솔한 비난은 많은 해악을 가져오지만,
무엇보다 경솔한 비난이 가장 큰 해악을 낳는다. - 존 러스킨 -
8
남을 비난하는 것을 그만 두어라.
그러면 너는 술꾼이 술을 끊었을 때 같은,
또는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담배를 끊었을 때 같은
기분이 되면서
마음이 한층 가벼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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