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 따르는 이야기♥

“내가…… 즐거이 저희를 사랑하리니.” [호세아 14:4]

비타민님 2012. 12. 5. 06:32

    스펄젼 목사님 묵상에서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성품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는 사람은 신학자요,

    이 말씀의 충만함 속에 푹 잠길 수 있는 사람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선생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그 영광스러운 구원의 메시지를

    간단히 압축시킨 것으로, “즐거이(freely)”라는 단어 속에

    그 의미의 중심이 실려 있습니다.

    “즐거이 사랑한다.

    이것이야말로 그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거나

    값 주고 사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그 사랑을 갈망하며 찾는 것도 아닌

    이 세상 죄인들에게 그 사랑을 자원해서 보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방식에 가장 어울리는 표현이라 하겠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우리 같은 사람들을 사랑하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내가 즐거이 저희를 사랑하리니.” 이 말씀 속에는

    그 사랑을 받는 데 필요한

    어떤 조건 같은 것이 전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에 합당한 어떤 조건이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필요했다면

    이렇게 표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즐거이 사랑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 말씀은

    “내가 저희를 즐거이 사랑하리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저는 마음이 너무 강퍅해요”라고 불평하면

    주님은

    그래도 “나는 너를 즐거이 사랑한단다”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또

    “그렇지만 저는 마땅히 소원해야 할 만큼 그렇게

    주님의 필요성도 느끼고 있지 않은 걸요”라고 대꾸하면,

    주님은 또 이렇게 대답하실 것입니다.

    “나는 네가 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너를 사랑하는 게 아니란다.

    다만 너를 즐거이 사랑할 뿐이란다.

    “그렇지만 저는 제 영이 부드러워지는 걸 느낄 수 없는 걸요.

    그러나 우리의 영이 부드러워지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조건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데는 아무 조건이 필요없습니다.

    은혜 언약은 조건부가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그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전혀 없다 해도

    하나님께서

    “그를 믿는 자는 정죄를 받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실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만들어진 하나님의 약속으로

    과감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우리에게 거저 주어진다는 것,

    준비나 자격도 필요없고, 돈이나 값도 필요없이

    항상 거저 주어진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내가 저희를 즐거이 사랑하리니.

    이 말씀은 패역한 자들,

    즉 하나님을 멀리 떠난 자들에게 돌아오라고

    초대하시는 말씀입니다.

    정말 오늘의 본문 말씀은

    특별히 그런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것입니다.

    “내가 저희의 패역을 고치고 즐거이 저희를 사랑하리니.

    패역한 자여! 이 관대한 약속의 말씀을 듣고

    즉시 가슴을 찢고 돌아와

    상처 입은 하나님 아버지의 얼굴을 구하십시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정사나 권세보다 훨씬 더 높은

    천국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주께서 그를 두려워하는 모든 정사와 권세 주변을

    그의 군대로 둘러싸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야말로 그 발을 용 위에 올려 놓은 참 미가엘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여호와의 임재를 알리는 천사장되신 주님께,

    우리 모두 이 아침에 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