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본받아Kempis外 믿음

4부 성찬식(聖餐式)에 대하여1.

비타민님 2012. 12. 16. 20:46

은혜로운 빛이 그대 비추기를,
그대의 삶에도 그대의 영혼에도,
하나님의 빛이 그대를 비추어,
친구나 낯선 사람이나 가리지 않는,
따스한 모닥불 같은 마음이 그대에게 피어나길,,

창가에 비치는 촛불 같은
주님의 빛이 그대의 눈동자를 비추어
지친 나그네를 반겨맞을 수 있기를
하나님의 부드러운 은총이 그대를 축복하기를
하나님의 은총이 그대 위에 잔잔히 내려앉아
새롭게 피어나는 작은 꽃들의 싱그러움처럼
그대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기를
하나님의 강하신 능력이 그대를 축복하시기를
그리하여 그대 영혼의 빗물을 씻겨 주시고
햇살이 피어나게 하시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그대와 함께 하기를
그리하여 그대가 길을 걸을 때
만나는 모든 이에게
언제나 친절한 말로 대하기를

겨울날 천둥번개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을 깨달을 수 있기를
또한 여름날의 고요한 석양 속에서
창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그리하여 이 위대한 우주 속에서
자신이 아주 보잘 것 없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하여도
그대는 바로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기억하시기를

하나님께서 그대를
모든 위험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기를

 

그리스도를 본받아 - 4부 성찬식(聖餐式)에 대하여1.      
공경을 다하여 그리스도를 받아들여라 
영원한 진리이신 그리스도여, 
이 말씀들은 비록 한꺼번에 모두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고
 어느 한 곳에 기록된 말씀도 아니 오나, 
당신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며 영원한 진리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들은 곧 당신의 말씀이면서 진실한 말씀이기 때문에 
나는 감사하며 온 마음을 다하여 이 모든 말씀들을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이 말씀들은 당신의 말씀이며, 당신께서 지금까지 늘 해 오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나의 것이라고도 할 수 있으니 
이는 당신께서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하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당신의 입에서 나온 그 말씀들을 기꺼이 받아들이오니, 
그 말씀들이 내 마음 속에 아주 깊숙이 새겨지도록 해 주소서. 
참으로 인자하며 감미로움과 사랑으로 가득찬 이 말씀들이 정말 나의 격려가 되오나, 
내가 지은 죄악이 나를 전율케 하며, 
불순한 양심이 나로 하여금 그토록 신비스러운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막아버립니다. 
당신 말씀의 감미로움이 나를 격려하지만, 내가 지은 수많은 죄가 나를 억누릅니다. 
당신과 함께 하고 불멸의 양식을 받고 영원한 생명과 영광을 얻으려면, 
당신에게 와서 당신을 전적으로 의지하라고 당신은 나에게 명령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 : 28) 
오, 나의 주 하나님! 당신께서는 가난하고 곤궁한 자를 
가장 거룩한 당신의 몸과 합하도록 불러들이신, 
죄인의 귀에는 그 말씀이 얼마나 감미롭고 자애로운 말씀이겠읍니까? 
그러나 주여, 내가 어떤 사람이길래, 감히 당신에게로 가까이 가겠읍니까? 
자, 보소서. 뭇하늘 중의 하늘이 당신을 수용하지 못하는데,
 당신은 [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