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에 솔깃해지면(이솦 우화) 어떤 여우 한마리가 처음으로 목장에서 풀을 뜯고 있는 말을 보았습니다. 여우는 신기했지만 은근히 두려웠지요. 그래서 같은 숲에 사는 늑대에게 말했습니다. "늑대야. 저기 좀 봐. 어떤 짐승이 목장에서 풀을 뜯고 있는데 정말 멋있어. 아, 날렵하고 커다란 몸매가 지금도 눈에 어른거리.. ♠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201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