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내가 어둠 속에서

비타민님 2013. 10. 14. 04:47



 

인생 길 가는 동안에 많은 슬픔 아픔를 겪고 나니

노년인 지금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시련없는 인생이 없겠지만

그래도 꿈 같은 아름다움을 원하며 살았습니다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나 혼자만의 큰 아픔도 많이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제게 주어진 아픔의 이 시간 들 중에서

저는 강해지는 것보다는

더 유연한 사고를 갖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생각들을

내 인생과 별개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단순히 좋다 싫다 판단하고 비판하던 자리에서

이제는 그런 것들을 거부감없이 바라보며

관용과 용서를 바라는 유연함 이람니다.

 

언제나 세상 만사를 보는 초점이

나 자신을 중심에 두었던 편협한 마음에서

다른 사람들의 슬픔이나 아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살면서 당하는 쓰디 쓴 시련은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기도 하겠지만

나에게는 내 마음이 더 넓어지고 깊어지는

인격 수양의 순간들 이었습니다.

 

시련의 시간을 통할 때 마다

한 번쯤 인생의 길에 잠시 멈춰 서서

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주어진 것,

인생이란 것을 새롭게 재조명해 볼 기회,

아픔 속에서 생의 진정한 의미,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또한, 진정한 행복의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가고, 발견하는 시간을 찾게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소중하고 감사한 것들을 하나씩 찾아내며

재 도약을 하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이 아픔의 시간이 아물어가는 지금은

시련이 저를 성장할 수 있게 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시련 속에서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진정 주님게 감사할 수 있게 된 것은 나의 축복 입니다..

나에게 견딜만한 시련만을 주신

나의 주! 예수님게 감사 찬송을  드림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