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에 부치는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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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MIN - <행복한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Vitamin-Argentina 그 간의 경험으로 보아 어떤 분들은 "해외 40년 산 교포가 무슨 한국인이냐?  걍?.. 해외 동포지" 하실텐데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차는 있겠지만, 저는 스스로 한국인에 조~금 더 가깝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고향의 봄 소식을 하얀 민들레 블로그님이 전해 주시어 올려 본담니다. 봄에게 묻노라 여기서부터 가자면 내 고향 들녘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고향 가고픈 내 꿈을 봄에게 부치면 반가운 이들 함께 옛 집 들어갈 텐데 　  가을이 한참인 오늘 아침에도 TV에서는 칠레의 지진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머나먼 남쪽 나라에서 바람이 몰아쳐도 고향을 떠올리고 비가 쏟아져도 고향을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이라 내 고향은 지금 꽃 소식 들려오는 이른 봄이란다. 마음은 벌써 고향 들녘과 산하를 헤매고 있다. 　 봄도 긴가민가한 머나먼 타향에서 봄이 찾아온 내 고향을 생각하는 것과 가을이 찾아온 남쪽 타향에서 봄의 아지랑이 생각을 어찌 아니할까 나의 살던 고향을   애틋한 마음으로 읽어보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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