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vitaminimyahoo@daum.net 인생 비타민의 메일 주소
yun chang님 숨지말고 주소와 신원을
밝혀요! 꽃뱀은 아니죠?
비타민은 꽃뱀과 사우나 탕 마싸지업자를 싫어합니다...
Rio Parana강 기슭의 부초 같은 나의 인생
살아야
한다고 앞만 보고 걸어 왔는데
무언가
좋아지겠지 바라고 살았는데
타관
살이 아르헨티나에 해는 서산에 걸리고
낯선
겨울 바람에 민초의 몸도 으시시하다.
나의 인생 여정도 서산에 걸린 셈이다.
이민 40년 돌아보면 아득한 인생 길
첩첩이
쌓인 높고 낮은 인생 산과 건너야만 하는 인생 산
저
인생 고개를, 저 인생 산허리를,저 인생 강을..
어떻게
헤치며 여기까지 왔을까.
끈질긴
생명력이라고 생각도 하지만
가슴에
치미는 회한도 첩첩히 많기만 하다.
늙었다는 핑게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후회를 하기도 하며
나의
인생 손익 대차 대조표가
너무나
초라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이다.
누가
대신 살아 주는 것도 아닌데
그냥
세월이야 가겠지 하며 살지는 않았던가.
해마다
세월의 흐름에 내 인생이 허무하면
후회하며 가슴을 치지만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나?.
지금은
늙어져서 노력이 없는데 무슨 소득이 있나?
무슨
긍정적인 결과와 열매가 있을 것인가.
더구나
이제는 몸이 어제와는 하루가 다르다.
앉고
싶고 눕고 싶고,
쉬고 싶다.
열정도
식고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
기억력도 가면서 하고자하는 일도 잊기도 한다.
세월이
구름처럼 바람에 흘러가드니
나
역시 이와같이 흘러갈 것은 자명하다.
불편하고 아프다고 누우면 끝장이다.
마음을
다지고 용기를 내서 일어나곤 한다.
한 번
뿐인 나의 인생을
늙었다고 아무렇게나 허송하지 않고 싶은 순간이다.
가보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사람.
저것
한 번 해 보고 싶었는데
할
것이 왜 없단 말인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 사랑하고
꿈이나
이상이라도 하나 가슴에 안고
마지막으로 나의 황혼을 아름답게
빨갛게
불태우는 불꽃이고 싶다....
뭐
늙었다고...? 보기에 주책스럽다고....?
내 나이가 어때서?...
문제는 열정이다.
아직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인생의 경륜!
스스로
해 보려는 결심과 노력이 우선이다
독일의
문호 "괘테"의
7순과 같이 살고 싶다.
철인 "세네카"의 "행복론"과 같은
인생의 아가페이즘 마감을 하고 싶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