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야 생 화 - 채근담

비타민님 2014. 8. 22. 05:20

인간이 호랑이를 죽일 때는 그것을 스포츠라고 한다

호랑이가 인간을 죽일 때는 사람들은 그것을 재난이라고 한다

범죄와 정의와의 차이도 이것과 비슷한 것이다.  버너드


채근담(菜根譚)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근심하지 말라.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근심하지 말며

마음에 흡족하다 기뻐하지 말라.

오랫동안 무사하기를 믿지 말고

처음이 어렵다고 꺼리지 말라.

 

*유혹이 많으면 곳을 바라보라.

바람이 비껴 불고 빗발이 급한 곳에서는

다리를 굳게 세워 걸으라.

꽃향기 무르익고 버들 고운 곳에서는

눈을 들어 곳을 바라보라.

위태롭고 험한 길에서는

빨리 머리를 돌려 돌아서라.

 

*간악한 자를 뿌리뽑고 요망한

무리를 막으려면

한가닥 달아날 길을 열어 주어야 하느니라.

만약 군데도 곳을 용납하지 않으면,

비유하건대 쥐구멍을 막는 자와 같아서

달아날 모든 길을 모조리 막아 버리면

소중한 기물 모두를 물어뜯을 것이니라.

 

*고요한 속에서의 고요함은 참다운 고요함이 아니다.

소요한 가운데서 고요함을 지녀야만

비로소 심성의 참경지를 얻었다 것이다.

즐거움 속에서의 즐거움은 참다운 즐거움이 아니다.

괴로움 속에서 즐거운 마음을 지녀야만

비로소 마음의 참기틀을 얻었다 것이니라.

 

*관원에는 마디의 말이 있으니

오직 공평하면 밝은 지혜가 생기고,

오직 청렴하면 위엄이 생긴다.

가정에는 마디의 말이 있으니

오직 용서하면 불평이 없고,

오직 검소하면 살림이 넉넉하다.

 

*꽃은 반쯤 피었을 보고,

술은 적당히 취하도록 마시면

그런 가운데 아름다운 취미가 있나니,

만약 꽃이 활짝 피고 술에 흠뻑 취하면

문득 재앙의 경지에 이르는도다.

가득찬 곳에 있는 사람은

마땅히 이를 생각할지니라

 

*권세 있고 부귀한 사람들은 용처럼

다투고 영웅과 호걸들은 호랑이처럼 싸우는데,

냉정한 눈으로 바라보면 마치 개미떼가

비린내 나는 고깃덩어리에 모여드는 것과 같고,

파리떼가 다투어 피를 빠는 것과 같도다.

시비의 다툼이 벌레처럼 일어나고 이해득실의 싸움이

고슴도치의 바늘처럼 일어서는데,

냉정한 마음으로 대해 보면 마치 도가니 속에서

쇠를 녹이고 끓는 물이 눈을 녹이는 것과 같도다

 

*길고 짧음은 생각에 말미암고,

넓고 좁음은 마음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마음 한가한 사람은

하루가 년보다 길고,

뜻이 넓은 사람은 칸의 방이

하늘과 사이만큼 넓으니라.

 

교육에 관한 격언


이상이 없는 교육은 미래가 없는 현재와 같다.


금전의 차용은 거절해도 좋으나 

책을 빌려 달랠 거절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책으로부터 지식을 배우고, 인생에서 지혜를 배운다.


지식이란 흐르는 물과 같다.


기도 시간은 짧게 하고, 학문에는 오랜 시간을 보내라.


예루살렘의 멸망은 잘못된 교육 때문이다.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빼앗을 없는 것은 지식이다.


신은 인간이 만든 마을과 탑을 보기 위해 왔다.


자기 혀한테 '모른다' 말을 열심히 가르쳐라.


옳은 것을 배워 날르는 것보다 

옳은 일을 몸소 행하는 것이 낫다.


자기 결점을 쉽게 고치지 못하더라도 

자기 향상을 위한 노력은 계속하여야 한다.


생물 가운데 웃는 것은 인간뿐이다

중에서도 영리한 사람이 웃는다.


종류의 어리석은 사람이 있다.

적당히 어리석은 자는 

완전히 어리석은 자보다 어리석다.


산양이 수염이 있다 하여 랍비(유태 성직자)가 수는 없다.


당나귀가 예루살렘에 가도 역시 당나귀인 것이다.


자녀를 가르치는 최선의 교육은 

자기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아들에게 근면함을 가르치지 않는 부모는 

아들에게 절도를 가르치는 거와 다를 없다.

(비타민 주석; 산 증거를 주위에서 많이 봅니다)


신은 항상 어느곳에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신은 어머니를 창조하였다.


사람은 누구나 어른이 되지 않는다

다만 아이로서 나이를 한살씩 먹을 뿐이다.


어린 아이일 때는 두통을 안겨 주지만

크면 심통을 안겨 준다.


어리석은 자의 노년은 겨울이지만

현자의 노년은 황금기이다.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젊은이의 노후는 결코 행복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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