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대에 한국엔 IMF 파동이 있을 때에 내가 사는 곳엔 데낄라 파동이 있었습니다
생존 해결책으로 5월 초에 휴일을 이용해서 전 가족을 싣고 이웃 나라 칠레로
비공식 상품 구입(밀수)을 위해 자가용으로 전 가족이 1200킬로의 여정에 오름니다.
칠레 수도 싼띠아고를 120키로 앞둔 지점에서 오후 5시에 자전거 탄 청년이
차에 치임니다...중략.....
그 다음 날 사건 처리를 위해 판사를 만나러 가는 와중에
큰 아들이 경사진 고가 도로에서 화물 추럭에 치일 번 하는 일을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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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접촉 사고는 상습적인 관광객 갈취자로 밝혀지고
내 차에는 접촉한 흔적이 없고 우측 백미러 거울만 깨진 사고이었습니다.
업친데 덮친다고 큰 불행을 해외에서 당할 번한 기억을 하면서...
어려운 일을 당할수록 신중하고 정직해야 함을 기억합니다.
그 당시 나의 정직이 많은 관계자들이 자청해서 도움을 줍니다.
그럼 그 당시에 컴 자료로 보관한 글을 나누고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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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노인된 늙은 아버지와 52세된 아들이 거실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까마귀 한마리가 마당의 나무에 날아와 앉았습니다.
그래서 늙은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들아~ 저게 뭐냐?"
"네, 아버님 까마귀 입니다."
아들은 다정하게 대답했습니다.
잠시후, 늙은 아버지는 아들에게 다시물었습니다.
"얘야~ 저게 뭐냐?"
아들은 다시 똑똑한 발음으로 대답합니다.
"네~ 까.마.귀. 입니다. 까.마.귀.요!"
잠시후, 늙은 아버지는 아들에게 세번째 물었습니다.
"얘야~ 저게 뭐니?"
그러자 아들은 고개를 돌리고 늙은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큰소리로 대답을 했습니다.
"네, 아버님. 까마귀예요! 까마귀!"
그런데 얼마후, 늙은 아버지는 또 물었습니다.
"얘야~ 저게 뭐냐?"
똑같은 질문이 벌써 네번째 였습니다.
반복되는 질문에 드디어. 아들은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휙!~ 돌리면서 퉁명스럽고 큰 소리로 쏴 붙였습니다.
"아~ 글쎄 까마귀라니까요! 까마귀! 안들리세요?"
아들의 대답엔, 늙은 아버지가 느낄만큼 충분하게 짜증이 석여있었습니다.
늙은 아버지도 그걸 알아차렸습니다.
그런 후, 아버지는 방으로 들어가셨고,
오래되어 색이 바래진 낡은 아버지의 일기장을 들고 나오셨습니다.
늙은 아버지는 그 일기장의 한쪽을 펼치고는 아들에게 건네주면서
읽어보라고 말했습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오늘은 까마귀 한마리가 집마당 나무에 날아와 앉았다.'
'네살박이 아들이 "아빠, 저게 뭐야?" 하고 물었다.'
"응~저건, 까마귀란다."하고 대답해주자, "까마구?" 하고 따라 했다.
참 귀엽고 신기했다.
아들 녀석이 "까마구?"라고, 말을 다 하다니...
'좀 있더니 이 녀석이,"아빠, 저게 뭐라구?"하며 또 묻는다.'
"응~ 저건 까마귀라는 거야. 까마귀!"
"까마구?" "까마구?" 그 조그만 입으로 연신 말했다.
얼마 있다가 아들은 또 "아빠, 저게 뭐야?"
오늘 연거푸 23번씩이나 똑같이 물어봤다.
'아무래도... 우리 아들은 천재인가 보다.'
'나는 '까마귀'라고 똑같은 대답은 23번씩 해주면서도 즐겁고 행복했다.'
'사랑하는 내 아들...'
아버지의 낡은 일기장엔 자기가 네 살짜리 애기였을 때의
이야기가 적혀있었던 것입니다.
- 좋은글중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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