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블로거인 하얀 민들레님의 플래시 소스를 수정한 것 입니다.
매일 스치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첫 만남에서 호감이 느껴지나
날이 갈수록 실망감을
안겨 주는 사람이 있다.
첫 만남에서 아무런 감흥이 없었으나
날이 갈수록 괜찮아지는 사람이 있다.
첫 만남 전에,
어떤 이에 대한 선입관이 작용하여
괜시리 거부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
첫 만남에서도
그 후에도 있는 듯 없는 듯
어떤 이의 존재를 알지 못하다가
어느 날 문득 그 사람이
흙 속에 묻힌 진주임을 발견할 때가 있다.
자주 만나면서도 필요할 때
일말의 위로가 되어 주지 못하는 이가 있고
일 년에 한 번을 만나도
마음으로부터 위로가 되는 사람이 있다.
냉정함과 깐깐함 뒤에
온정이 숨어 있는 이가 있고
부드러움 뒤에 칼날 같은
비정함이 숨어 있는 이가 있다.
하루에 한 번 만나,
일상을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일주일에 한 번 만나,
연극을 관람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한 달에 한 번 만나,
음주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계절에 한 번 만나,
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이 있고
일 년에 두 번 만나
서로를 충고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일 년에 한 번 만나,
가치관 점검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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