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01. 기쁘다구주오셨네(115장) 02. 고요한밤거룩한밤(109장) 03. 그어린주예수(113장)
04. 귀중한보배합을(111장) 05. 동방박사세사람(116장) 06. 천사들의노래가(125장)
07. 참반가운신도여(122장) 08. 그맑고환한밤중에(112장) 09. 그어린주예수(114장)
10. 옛날임금다윗성에(119장) 11. 저들밖에한밤중에(123장) 12. 우리구주나신말(121장)
13. 한밤에양을치는자(124장) 14. 오베들레헴작은골(1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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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터 65년 전 국민학교 일학년 시절!
필자는 인천 만국 공원 옆 송월동이란 곳에 살며
축현 국민학교를 다니며 맞는 크리스마스는
눈이 무릅까지 빠지며 춥기만한 계절이었다.
9.28 수복 후이라 사는게 다 어려운 시절이었고
검정 고무신은 발이 너무나도 시리고
버선을 신고 고무신은 정말 불편하기만 했다.
우리 동네에 미 군용 천막 교회가 있엇는데,
그 교회가 송월 교회의 시작이었다..
일학년 때 맞는 크리스마스에 피난민 또래 아이가
나를 교회에 초대를 하는데 춥고 마음에 안드는 곳이었다.
선생이라는 주일학교 반사가 고등학생인데
크리스마스에 대해 침이 튀도록 설명을 하는데
도데체 하나도 맞질않고 횡설 수설인데..
단 한가지…
우리 교회에서 섬에 가난하게 사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산타 할아버지 편에 보내는데
우리가 가진 작난감 중에 제일 좋은 걸 하나를 골라
포장을 하고 이름을 써서 교회에 가지고 와야 한다고..
나는 아주 좋은 고무줄 새총이 있었는데…
이 걸 섬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라고 교회에 가지고 갑니다.
그 후…시간은 흘러 …
그 새총의 임자는 섬 나라 아이가 아닌..
이 거짓말쟁이 반사 놈의 조카임을 알고 큰 실망을 합니다.
이 새총 사건으로 나는 교회를 가지 않게 됨니다.
부산에서 살다가 고등하교 일학년에 서울로 이사를 합니다.
외할머니가 왕십리 중앙교회의 초대 권사이신데..
외 할머니 가정은 사춘기인 나에게 평생의 길을 인도 안내합니다.
집에서 보다 할머니 댁에서 살다싶이하며
서울 중산층 가정의 부자인 집에서 예의 범절을 배우게 됨니다.
아르헨티나에 살면서 …
주님은 오른 손이 한 것을 외손이 모르도록 도우라는..
지금 이 맘 때 …조용한 주일 오후에 마켓에 혼자 갑니다.
마켓 입구에 젊은 청년과 어린 사내 아이 셋이
거지 차림으로 나에게 우유 한봉지만 사달라고 합니다.
이유를 물으니 청년의 말이 자기들은 아버지가 다른
한 엄마의 형제인데,엄마가 새남자와 사는데
자기들은 새아버지와 살 수가 없어 동생을 거느리고 집을 나와
농장에서 어린 동생들과 함게 품팔이 노동자를 한다는 이야기로
일하러 간 올리브 열매와 사과 추수를 위해 간 곳이 추수가 끝나
일 자리가 없어 빌어먹으며 600킬로를 와서
3일을 굶었는데 동생들이 불쌍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100킬로 떨어진 곳에 감자와 강냉이 추수를 하는
곳으로 동생들을 데리고 가야 한다고 합니다..
국도에서 화물 트럭을 얻어 타면 한 삼일이면 간다는 얘기!
이야기를 듣고…너무나 마음이 아픔니다..
청년과 애들 셋을 동반하고 마켓에 들어가
그들이 3일 동안 먹을 음식과 과자,사탕을 사서 주고,
나와서 얼마의 용돈을 주고 이들을 배웅합니다.
*후기
이 나라는 부자는 자기 땅에 자가용 경비행기 비행장도 가지고
한번 추수에 100만불 추수를 일년에 두번하는 부자도 많지만
이런 농장에 일하는 잡일꾼인 “골론드리나(참새 란 뜻)”는
농장 한 구석에 초막이나 오두막을 짓고 살며
여자는 일년 내내 상주하며 애들을 키우고
남자들은 계절에 따라 추수하는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혼자 행동을 합니다.가는 곳에서 새로운 여자를 만나 살다가
애가 생기면 여자가 맡아 기르고 남자는 때가 오면 떠남니다.
그래서 한 엄마에 아버지 다른 형제가 한 타스나 생기는 겁니다.
물론 성이 없는 애가 대부분이라서 엄마 성을 가지게 됨니다.
학교는 물론 없으니 문맹이 대부분이고
일 품삯 받을 때는 싸인을 그림으로 그림니다…
조국 근대화를 새마을 운동으로 오늘이 있게 한
박 정희 대통령과 그 분들과 일을 한 분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고 박 대통령의 지저분한 사생활 여자 편협 문제는 여기서 다루지 않습니다)
독일로 품팔이간 광부와 간호원들!..
월남 파병으로 참전을 했던 노병사들이 오늘의 대한 만국을 만든 겁니다.
내가 어린 시절에 한국은 초근 목피하며
생활고로 자살하는 사람도 많은 가난한 나라 이었습니다..
요즘도 특정도 출신들은 좌파 성향을 가지고
현 정부를 험담하며 나븐 짓을 하는데..못쓸 짓 입니다.
여기서도 한인 망신은 특정도 출신이 대부분 입니다..
한인의 위상을 떨어트린 책임이 이들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