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스런 tem***.exe file로 바이러스를 심을려고 하는데?..실시간 검색으로 삭제합니다.
전 세계를 연결하는 인터넷 덕분에
친구에 관한 정의는 변모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인터넷을 하며
“친구”가 많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많은 지인들과 현재와 과거의 친구들,
심지어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해도 친구처럼 여기는
사람들의 소식과 근황까지도 알 수 있는 시대에 삽니다.
그러나 친구란
단순히 블로그나 페이스북에서 연결된 “그 친구” 말고,
“진정한 친구”란 말 입니다.
열 받거나 어려운 일, 슬픈 일이 있을 때면
언제든지 찾아 가거나 전화를 해서 차나 술이라도 한 잔 하며
같이 욕이라도 허물없이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
이민자인 필자는 이런 한인 친구가 이젠 주위에 없다.
몇명 있었는데,먼저 먼 나라로 다 여행을 갔다.
알곡들은 다 행복의 나라로 가고 쭉정이인 나만 남은 셈이다.
현지인 친구는 떨어져 살아서 만나기가 힘이 든다.
사실 이런 친구들은
어떤 의미에서 가족보다 더 가까울 때가 있다.
가족에게 못하는 이야기를 나눌 때도 많으니까.
진정한 친구는 내게 ‘거울’의 역할을 해준다.
진실을 바탕으로 좋고 나쁜 것은 있는 그대로 말해주고
우정있는 진심의 ‘충고’를 해주는 것이
과거나 지금이나 진정한 친구의 도리일 것이다.
‘너 이런 짓은 너무 이기적이야’라고 이야기해 주고,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도 상의를 해준다.
때론 사람들이 내게 직접 이야기해주는 것보다는
내가 없을 때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내용이
더 진실에 가까운 나에 대한 평판일 것이다.
그 속에는 ‘불편한 진실’이 끼어들곤 하는데,
진정한 친구란
그 불편한 진실을 내가 마주 대할 수 있게 해주고,
이를 통해 내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격려와 고무를 해 준다.
아는 사람
친구와 아는 사람의 일반적 차이점은 반말을 쓰는 사이냐,
아니면 존대말을 쓰는 사이인가이다.
언니나 형 동생 하는 사이인지,
아니면 “선생님” “사장님” 하는 사이인지를 보면 알 수 있다.
함께 식사하고 서로 돈 내겠다고
“정겨운” 실랑이를 하는 사이는
사실 친밀한 정이 있는 사이라기보다는
보통 그냥 “아는 사람”으로 정의함이 적당하다.
친구에게는 보통 별 볼일도 없으면서 연락을 하지만,
아는 사람에게는 별 볼일이 있어야만 연락한다.
기타 부류는 제 3인칭
여기에는 세 가지 타입이 있다.
첫째, “만난 적 있으나 기억나지 않는 사람”.
그만큼 서로에게 별로 만남이나 연락의 필요가 없었을 것이고,
따라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기억 나지 않게 된다.
대부분 이런 사람들은 종교 공동체에서 스치는 사람들 이다.
둘째 “연결되어 있으나 모르는 사람”
혹은 “연결되어 있으나 만나보지 못한 사람”이다.
학교 동창회 명부를 통해 연결되어 있지만,
동창이라고 해서 모두 친구이거나 아는 사람은 아니다.
이 부류는 인터넷으로 인해 엄청나게 많아지게 되었는데,
블로그를 하다 보다보면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마지막으로 “만나보지도 못했고, 모르는 사람”이다.
자잘구레한 설명이 필요 없는 부류이다.
물론 위와 같은 분류는
다시 좋아하고 싫어하는 관계로 나뉘기도 한다.
싫어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그냥 블로그에서 “아는 사람”이지만 호감이 가는 관계도 있다.
'♠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70년대 추억의 젓가락 장단 (0) | 2015.02.21 |
---|---|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0) | 2015.02.21 |
복 있는 사람은 (0) | 2015.02.20 |
자식을 망치는 교육 방법 (0) | 2015.02.19 |
행복하게 나이드는 법 (0) | 2015.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