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7:1).
육선이란 맛있는 고기반찬을 뜻한다.
그러므로 육선이 집에 가득하다는 말은
진수성찬으로 차려진 음식상을 매일 대하는 가정일 것이다.
반면에 마른 떡 한 조각이란
글자 그대로 빵 한 조각에 지나지 않는 하찮은 음식이다.
지극히 가난한 집의 초라한 음식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음식만을 가지고 비교한다면
육선이 가득한 집이
떡 한 조각만 있는 집보다 훨씬 더 나을 것이다.
그런데 화목이라는 조건을 하나 더 고려해서 생각해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육선이 가득하지만 다투는 집이 있을 수 있다.
반면에 떡 한 조각만 가지고도 화목한 집이 있을 수 있다.
둘 중 어느 집 형편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는가?
지혜자는 주저함 없이 우리들에게
화목한 가정이 더 나은 가정이라고 가르쳐주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화목의 중요성 내지 그 가치를 잘 깨달을 수 있다.
육선이 가득한 것처럼 말씀이 풍성한 가정이나 교회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화목하지 못한 가정이거나 교회가 된다면
주님의 말씀은 부족하더라고 화목한 가정보다 못하다.
그러므로 주님 말씀을 더욱 풍성히 소유할 뿐만 아니라
더욱 겸손히 섬김으로 화목함을 이루어
최상의 가정, 최상의 교회를 이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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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엔' 밥이 보약이다' 라했고
요즘은 음식으로 병을 고친다는
자연치유에 관심을 보이면서
'무엇을 먹고 사느냐'는 것에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옛날처럼 식사를 한끼 허기를 면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시대가 변하여
어느 날인가부터는 웰빙 웰빙 소리 높이며
올가닉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 아무리 몸에 좋은 것이나 진수성찬이라해도
스트레스를 받으며 먹는 것이나
불편한 사람과 먹어야 한다면
그 음식이 몸에도 좋을리 없을 뿐더러
맛이 있을리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위약효과라는 말도 있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한다면
된장찌개 하나로도
충분히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고
탁배기 한잔에도 기분좋게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서
나눌 수 있는 무엇이 있다면 그것이 더 행복하고
우리몸을 건강하게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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