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목사님?.신학 박사 거시기 목사님? 이란 희안한 제도를 갖인 한국 기독교?
필자는 오랜
해외 생활을 한국과는 다른 문화권에 산담니다.
우리 나라 사회 구조는 꼭 월드컵 초반전 선발과 같습니다.
축구를 암만 잘해도 그 날 경기에 지면 끝장나는 겁니다..
패자 부활전은 없습니다..
세상에 이런 나라도 있는데 바로 우리 나라 좋은 나라?입니다.
한번의 승자가 영원한 승자가 되는 제도를 답습하는 사회!
또 나이 서열 문화인데 우리 큰 아들 종합 법무 사무실엔
우리 큰 아들을 위시해 3명의 분야가 다른 변호사가 업무를 보는데
50대,40대,30대가 서열이 없는 친구같은 분위기 입니다.
한국은 선후배를 엄청 따지는 버릇이 아직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기독교에는 선후배를 가리라는 성경 귀절은 없는데
선후배 목사로 시작해서 창립 장노?..등 기득권을 엄격히 가리며
주님의 보혈을 더럽히는 유교의 서열을 중시하는 못된 버릇?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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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패자부활전이 없는 사회라고
카이스트 전 총장이었던 러스킨 박사가 말했었죠.
패자부활전이 어려운 이유는 나이 서열 문화 때문이라고 봐요.
우리 나라 직업은 어디를 가나 신입은 나이 제한이 존재합니다.
호프집 서빙도 나이 제한이 있고 학원 강사도 신입은 나이를 봅니다.
형 아우하는 사회에서 나이 많은 신입은 불편해지기 때문이죠.
그러니 나이 마흔이 넘어서 회사를 나오면 갈데가 없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없는 한.
그러니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어서 자영업을 합니다.
같은 값이면 젊은 이를 뽑고 싶은 것이
전세계 어디서나 인지상정이겠지만 우리 나라는 유독 심합니다.
손님은 왕이다의 과잉 친절주의에 가까운 접대 의식에다가
외모를 많이 따지는 현 세태의 풍토도 이유에 한몫한다고 봅니다.
사람이 늙을 수록 아무래도 뻣뻣하고 외모 경쟁력이 줄어들죠.
외국은 나이가 많아도 자격만 있으면 신입으로 뽑습니다
(그래도 4-50넘으면 쉽지는 않습니다만).
물론 나이만 많으면 그 사람보다 다른 젊은 사람 뽑겠죠.
그런데 나이는 있는데
그 이전 경험(다른 직종 경력을 말하는 것입니다)이 풍부하다던가
그런 것이 강점이 되면 신입으로 뽑습니다.
우린 나이 많으면 과거에 뭘하였건 신입은 일단 안됩니다.
커리어 변경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거죠.
우리 나라에서 공무원, 교사 열풍이 부는 것도
재취업이 녹록치않은 사회 현실 때문이고,
전문직 프리미엄이 높은 이유도
정년 이후를 걱정하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자영업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사회를 고치려면
나이 서열 문화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나이 많으면 불편해 하고, 또는 나이 많으면 대접받으려 하고
이런 가운데서는 커리어 변경, 재취업, 새로운 출발,
이런 것은 참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죠.
이코노미스트지에서 한국 사회를 '원샷' 샤회라고 묘사했습니다.
수능 한방으로
인생의 커리어가 어느 정도는 결정나는 모습을 보고 한 말입니다.
나이 먹을 수록 진로를 쉽게 바꾸기 어려운 사회이기에
대학 졸업장과 전공이 무엇이냐가
그만큼 중요한 것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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