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살라메 축제(Colonia Caroya)

비타민님 2015. 3. 25. 04:21

오늘 점심은 귀한 김치 두부 찌게를 먹고

입이 심심해서 살라메를 얇게 썰어서 군것질을 하며

글 쓰기 포스팅을 한다.

살라메 축제를 여는 시골 동네 접시인데 접시는 그져 그렇고 살라메가 일품!

접시에 햄을 깔고 마이요네스,감자 튀김,살라메,올리브,계란,죽순 맛 나는 채소,

그리고 날 것으로 소금에 절인 햄,모론,치즈 말은 것이 보인다.


살라메(이탈리아어: Salame, 영어: Salami)는 말린 햄의 일종으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서 말리며 발효시키는 음식이다.

역사적으로는 이탈리아에서 오랜 전통을 갖고 있으며

필자가 사는 아르헨티나는 이탈리아계가 인구의 25%를 점한다.

부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농민들이 작은 방에 살라메를 저장해놓고

일 년내내 말려서 준비한 일종의 발효시킨 날 고기 순대이다.

살라메 축제를 여는 시골 동네 초엽에 관광 버스가 보인다.

전통 살라미는 잘게 썬 돼지고기, 소고기를 섞어 양념을 넣어 만든다.

첨가재료는 포도주나 소금, 다양한 약초나 허브 종류를 넣으며

생산지 마다 다양한 맛을 가진 영양 만점 맛있는 식품이다.

이 준비된 재료를 소나 돼지 곱창에 넣어

한달 정도 발효시킨 음식이다.

딱딱하게 마르지 않고 오래 저장된 것은 더 감칠 맛을 준다.

특제 살라메는 소기름 속에 넣어서 발효시킨 것인데

값도 비싸고 특산툼이기도 하다.

살라메는 빵에 넣어서 샌드위치로 먹거나,

정식 만찬 존에 입 맛을 돋구는 시식용이기도 하며

각종 술을 마실 때에 안주감으로 치즈,올리브,피클과 동반을 한다.

필자가 살던 꼬르도바 주의 인근 시골 이태리계 농촌 지역은

살라메의 특산지로 관광객이 꼭 찾는 선물용 음식이기도 하다.

이 곳의 고급 음심점 만찬은 음식 제공을 1,2,3차로 서비스하는데

제일 먼저 나오는 음료수아 와인과 함께 특산 살라메가 나오고

2차는 손님이 주문한 음식이 제공되며,식사가 끝이나면

후식으로 과일 샐러드,아이스크림,호박을 꿀에 절인것,

과일을 삶아 만든 각종 과일과 쥬스..등등이 서비스 된다.

이태리계 시골 농가가 모여 있는 곳 이다'

이차 대전이 끝나고 패망한 이탈리아는 많은 사람이 굶주리을 해결하기 위해 가리를 헤메이다

아르헨티나 선박에서 먹을 것을 준다는 소문에 배를 타게 된다.

일단 이태리인들이 배를 타면 배는 지체없이 아르헨티나를 향해 출항을 하는데

그 당시 세게 제2 통화 강국인 부자의 나라 아르헨티나는 많은 유럽 노동자를 필요로 해서

패망한 이태리에서도 이런 식으로 노동자를 구히는데 믈론 한 사람당 수수료를 받는 브로커들이

배를 전세 내서 이런 방법으로 노동 수요를 채우는 것이다..

이태리 촌뜨기들이 탄 배가 아르헨티나에 도착을 하니 

주문한 농장들은 벌써 인원이 충족이 되었다.

할 수 없이 이들을 실은 배는 빠라나 강을 거슬러 올라 가며 고용주를 찾는데..

산따 페 주에 도착을 해도 만원이 되어서 대책이 없는데 

그 당시 내륙 중심 도시인 꼬르도바 주는 노동자가 필요 하게 되어 

주 정부는 수수료를 브로커에게 지불하고 이들을 꼬르도바 주로 데려와서

지금 이태리 농촌인 자리에 한 사람당 50헥탈의 땅과 생활비를 지원하게 된다.

축제 기간엔 말을 타고 산책도 할 수가 있다.

이 이태리 촌뜨기들은 땅을 개간하면서 정부의 지원 보조금으로 생활을 하는데

주말이면 춤도 추고 여친도 만날 수 있는 부근 마을을 알게 되고

총각 홀애비로 온 친구들이니 현지녀들과 사랑에 빠지고 가정을 이루는 것 이다.

물론 그 후에 이태리에서 가족을 데려온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이 현지녀와 가정을 이루고 꼬르도바 주에 공급하는 소채 농사와 

포도원 그리고 가축을 키우는 생업에 종사를 한다.

그래서인지 이 동네엔 바르비 인형 같은 여자가 많다.

살라메 축제는 여름에 열리는데 여름 휴가온 관광객들이다.

지금 흐르는 배경 음악은 "스페인 만세"라는 음악으로 시작을 해서

이태리 풍의 흥겨운 두 박자 춤곡과 

이 나라 전통 "Paso Doble"라는 곡이 연속적으로 흐른다.

다 민족이 모여 이룬 화합의 행복한 현장이고 즐겁기만한 곳이다.

평소의 전원 도시는 조용하다.

필자는 이 도시 근처에 살면서 이 축제를 알게 되고 또 가서 즐기기도 했다.

우리 한인들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한국인의 습성 중에는 "너도 밤 나무 병" 습성이 있는데

이 나무는 밤 나무 처럼 생긴 다른 종류의 나무라고 한다.

현지 한인 한 사람이 골프 채를 사면 너도 밤나무 병으로 골프채 파는 집 동을 낸다.

누가 낚시 대를 사면 또한 마찬가지 증상이다.

가는 곳도 일편 단심 한 곳이고 만나면 술 주정에 싸움을 잘 한다.

그러니 이런 곳에 가서 즐길 시간은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라서 

필자는 언제나 외톨이 즐기기에 습관이 된 것이다.

이런 모임에선 필자가 홍일점?이라서 이쁜 여친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그러니 마다하고 안 갈 이유는 절대로 없고 꼭 시간을 내서 가는 것 이다.

마나님에게 들키면 절대 안되는 비밀 중에 비밀이다.


이 음식들은 이 동네에 있는 음식 제조 공장의 맛 보기 홍보이다..

아래 그림에는 요지가 꽃혀 있는데 맛보기를 관광객에게 하라는 것 이다.

정말 푸짐한 맛보기 현장이고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실 필자이니 입이 즐거운 곳 이다.

게다가 다수 민족 혼혈의 나라이니 이런 현장엔 이쁜 여친이 

피부색 별로 만나고 잘 하면 뽀뽀 정도는 할 수도 있는 축제장 이기도 하다.

(한번도 이쁜 여자는 절대 안보고 못 생긴 여친만 보고 다니는 성실한 남자 타민이!)

나오는 음식도 푸짐하고 분위기도 좋다.

이렇게 모여서 이바구 하다가 맘에 드는 여친과 음악이 나오면 

춤도 한바퀴 돌면 인생은 오블라디 오블라다라는 비틀즈 노래가 저절로 나온다.

(이런 곳은 언제나 혼자서 가야 자유로움,마눌 동반은 금물임)

선물용으로 준비된 살라메

물론 맛보기도 있다.

필자 같은 미남은 이쁜 노랑 머리 여친이 포도주도 한잔 권한다..

남자는 미남이어야 함을 실감한다.

살라메 만드는 현장 체험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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