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처제가 맛 잇는 연어 초밥과 회를 한달에 한번식 꼭 보냄니다.
처제에게 감사하는 마음의 포스팅 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해지기를 원 합니다.
우리는 결혼식장이나 경로잔치 같은데를 가면
흔히 하는 덕담이 "행복한 가정이 되세요"
또는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사는게 행복일까요?
우리 옆집에 중년부부가 삽니다.
남자는 중견기업에 다니는 성실한 사람이고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늘 밝은 표정에 예의도 바른 편 입니다.
휴일이면 가족끼리 외식도 가끔 하는게
그렇게 부족해 보이는 것이 없는 행복한 가정 같아
부인에게 행복해 보이십니다 하였더니 대답은 영 시큰둥 합니다.
이유인즉 남편이 주변머리가 없어 수입이 적고,
아이들도 생각만큼 성적이 좋지않아 장래가걱정이라며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 부인의 불평과 불만은 남이 만들어 준 것이 아니라
자기 욕망에 스스로 만족을 느끼지 못한데서온 소치 입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이 다른 사람에 비해 결코 불행한 것만도 아닌데도
나는 저 사람보다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이렇게 불평과 불만이 가득한 마음엔 행복이 자리할 수가 없가 없곘지요.
내가 행복해지려면 먼저 사람과 사물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내 마음이 겸손하면 분노가 잔잔해지고 마음에 평화가 깃듭니다.
이 평화로운 마음들이 서로 만나면 화평을 이룹니다.
성경 마태복음 5장 9절에"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복은 물질의 복이 아니라 마음의 복, 바로 행복이 아닐런지요.
종교의 긍극적인 목적이 내세의 구원에 있곘지만
한 편은 이 땅에서 행복한 삶의 추구함도 있곘지요.
민들레의 꽃말이 행복이고, 세잎크로바도 행복입니다.
민들레나 크로바나 열악한 환경을 탓하지않고
낮은 자세로 꽃을 피워 겸손을 보입니다.
우리는 이 행복이라는 민들레와 세잎크로바를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고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네잎크로바의 행운을 찾다가
정작 세잎크로바의 행복은 놓칩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 도 "행복이란
인간의 자연스런 욕구를 가장 쉬운 방법으로 만족 시키는 것이라며
가난하지만 부끄럼없는 자족생활을 했기에
알렉산더대왕과의 햇빛 일화는 유명하지요.
여기서 디오게네스가 말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란
무욕과 무소유 ,정신인 줄 압니다.
우리 같은 범인이 디오게네스가 될순 없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욕심을 내려놓고 매 순간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나도 행복한 사람이 되지않을까 생각해 보는 화창한 현지 가을날 입니다.
'♠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外 3곡 찬양(복음송) (0) | 2015.05.10 |
---|---|
천부인권사상은 글로벌 국민기본권의 본질 입니다. (0) | 2015.05.10 |
탱고의 고수들(Chicho - La Cumparsita)와 가을 경치 (0) | 2015.05.09 |
마이크로네시아 연방 공화국 화폐 이야기 (0) | 2015.05.08 |
눈 속의 선인장(안데스 산맥) (0) | 2015.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