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바티칸
단테하면 떠오르는 작품이
그 유명한 신곡(神曲 La Divina Comedia)인데
〈신곡〉은 초현실적인 내용과 인간성 추구를 동시에 담아내
시대를 넘어선 공감과 감명을 안겨준다.
이 작품에 대한 해석과 평가는 시대정신의 변천에 따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됐고,
연구도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35세가 되던 해 단테는 어두운 숲 속을 헤매다가
짐승들에게 앞을 가로막혀 절망에 빠져 있던 중,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나타나
그로부터 지옥,연옥,천국을 보여주겠다는 제의를 받습니다.
아홉 개의 권역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옥'에서 그들은 신앙을 갖지 못한 자,
애욕에 사로잡힌 자, 욕심쟁이, 구두쇠와 낭비벽의 죄인,
분노죄를 범한 죄인, 이단자들, 자살자, 사기범,
반역자들이 고초를 받는 참상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일곱 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는 `연옥'에서는
거만한 자들, 질투죄를 범한 자들, 분노죄를 범한 자들,
태만한 자들, 탐욕죄를 범한 자들,
음식과 육욕을 탐욕한 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연옥을 통과한 단테는 베르길리우스와 헤어져 `천국'으로 향합니다.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초원에는 꽃이 만발하고 레테의 강이 흐른다.
황금의 촛대를 선두로 신비로운 행렬이 다가오는데,
천사가 꽃을 뿌리는 꽃구름 속에 베아트리체가 나타난다.
단테는 베아트리체의 안내를 받으며 10개의 하늘을 차례차례 둘러 본다.
베아트리체는 이제 자기 자리로 가고,
성 베르나르트의 도움으로 드디어 아베마리아 성가가 울리는 가운데
단테는 신의 성스러운 얼굴을 뵙게 되고,
삼위 일체의 깊은 이치를 깨닫고 지복의 경지에 이릅니다.
작품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지옥편 - 9개의 지옥으로 분류
2.연옥편 - 하의 연옥, 상의 연옥, 지상낙원 하의 연옥
3.천국편 - 10개의 천국 다음에 계속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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