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노인과 두 여자

비타민님 2015. 8. 19. 08:24
 

 

의인은 하나도 없다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라는 사실은 구약 성경이 증거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구약성경의 역사적인 증언을 들어

모든 사람이 죄인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14:1-3, 53:1-3),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5:9),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가득하고( 140:3),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0:7),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59:7),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36:1) 함과 같으니라”(10-18).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노의 손에서 피할 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죄악에서 건지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양을 돌립시다.


두 여자가 하루는 덕망이 높은 노인 앞에 가르침을 받으러 왔다.

그 중 한 여자는 젊었을 때 남편을 바꾼 사실 때문에

자기를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괴로워 하고 있었으며,

반면에 다른 한 여자는

본인 스스로 지금까지 자기는 도덕적으로 절제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아무런 죄를 범하지 않아서 뉘우칠 것이 없고

그 누구 앞에서도 떳떳하다며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아왔다.

 

노인은 그 여자들에게 어떻게 찾아왔냐며 물었다.

한 여자는 눈물을 흘리며 자기는 죄를 많이 범했다며 고백하고

어떻게 하면 그 죄를 용서 받을 수 있겠느냐며 상담을 했다.

그런데 다른 여자는

자기는 이렇다 할 죄를 지은 것이 없으므로 떳떳하기 때문에

다른 삶의 지혜를 가르쳐 달라고 청했다.

 

이에 노인은 다른 삶의 지혜를 가르쳐 달라는 여자에게

정말로 죄를 지은 것이 없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여인은 진짜로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크게 죄를 지은 바가 없다고 장담을 했다.

 

이에, 노인은 두 여자에게 말했다.

우선 첫번째 여자에게는

"내가 신()의 뜻에 의하여 말하건데,

당신은 저기 가서 큰 돌 찾아 하나 주어오게.

될 수 있으면 그 돌을 들고 오는 것이 좋네."고 말한뒤

두번째 여자에게는

"당신도 저기 가서 같이 돌을 주어오는데 될 수 있으면

자그마한 돌을 많이 모아서 들고 오게나."고 명했다.

 

여자들은 밖으로 나갔다.

노인의 분부대로 한 여자는 큰 돌을 하나 들고왔고,

다른 여자는 작은 돌을 여러 곳에서 많이 모아 돌아왔다.

 

노인은 돌을 들고온 여인들에게 다시 말했다.

"그러면 이번에는 아까 들고 왔던 돌을

다시 있던 그 자리를 찾아 갖다 놓고 오게."

 

여자들은 노인의 말대로 돌을 갖다놓았다.

그런데 처음 여자는 쉽사리 먼저 자리를 찾아 그 돌을 갖다 놓았는데

다음 여자는 그 많은 돌들을 어디서 주어 왔는지

제자리를 찾을 수가 없어 방황하다가 그냥 다시 가지고 돌아왔다.

 

이를 보고 노인이 두 여자한테 말을 했다.

"그래,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죄를 범하고 사는 생활이 바로 이와 같다네.

먼저 당신은 그 돌을 어디서 가져왔는지 분명히 기억하기 때문에

쉽사리 자리를 찾아 다시놓고 올 수가 있었지만,

반면에 당신은 가져온 작은 돌이 너무 많아

어디서 주어왔는지 제자리를 기억하지 못해 다시 가져온 걸세.

 

마찬가지로, 당신은 당신이 지은 죄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매사에 겸손하게 살면서 타인의 비난이나 양심의 가책에

견디어 살아와 그 죄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울 수가 있게 되었지만,

반면에 죄 지은 바가 없다고 주장한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기에 지은 죄가 없겠지만

당신도 모르게 지은 작은 죄들이 아마 수없이 많을 걸세.

다만 기억을 하지 못해서 일뿐이지.

우리가 살면서 지은 죄가 비록 보잘 것 없고 하찮은 것일지 모르지만

그러한 죄들을 가볍게 여기고 간과해서는 안된다네.

늘 겸허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참회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라고 했다.

 

이에 죄 지은 바가 없다고 한 여자는 그만 고개를 떨구고

부끄러워 얼굴을 들 줄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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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노는 평신도이고 신학에는 무식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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