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이민 생활 속에서 이웃 나라에서 이민을 와서
한인 업체에서 일하는 하층 게급 노동자들의 험담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빨리!..빨리!.."의 입 버릇이 있는데,
재촉을 한다고 해서 그렇게 움직여 주지 않는 다고 하며
험담을 합니다.
근로자의 자발적인 동기 유발을 하지않고
인격을 모독하는 언어 까지 한국어를 사용하므로 득 보다는 실이 많습니다.
일부 한인들의 무지함을 잘 아는 현지인들은 관권을 구실로
많은 형태의 협박을 동반해서 금품을 갈취합니다.
중국 송(宋) 나라에 어리석은 농부가 있었다.
모내기를 한 이후 벼가 어느 정도 자랐는지 궁금해서 논에 가보니
다른 사람의 벼보다 덜 자란 것 같았다.
농부는 궁리 끝에 벼의 순을 잡아 빼보니 약간 더 자란 것 같았다.
집에 돌아와 식구들에게 하루 종일 벼의 순을 빼느라
힘이 하나도 없다고 이야기하자 식구들이 기겁하였다.
이튿날 아들이 논에 가보니 벼는 이미 하얗게 말라 죽어버린 것이다.
농부는 벼의 순을 뽑으면 더 빨리 자랄 것이라고 생각해
그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하였다.
맹자(孟子)의 공손추(公孫丑) 상(上)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공자(孔子)도
「서둘러 가려다 오히려 이르지 못한다(欲速則不達)」라고
이와 비슷한 말을 하였다.
한국 속담에도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빨리 서두르면 도리어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는 의미가 있다.
발묘조장은 긍정적인 면으로 사용되지는 않으며,
줄여서 조장(助長)이라고 한다.
스스로의 목표라던지..
이민족 사회에서 오는 불안과 불만 혹은 지위에서 오는 불안..
이런 것들에 대해서 너무 급하게만 생각하지 말고,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을 스스로 새기며, 주위에 잊었던 것들은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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