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주인의 무덤을 지키는 충성스런 개

비타민님 2015. 10. 23. 18:42


2012 9 12 필자가 사는 곳의 지방 신문에 기사입니다.

Capitán이라는 개를 키우던 주인이 사망을 하고

Capitán 살던 집을 나가 행방 불명이 되는데

가족들은 개가 집을 나간 걸로 생각을 합니다..

달이 지난 어느 Capitán 집으로 돌아와서는

구석 구석을 냄새를 맡아 보고는 다시 집을 나감니다.

 

주인의 미망인 말로는 한동안은 근처에서 머물곤 했는데

다시 사라져서 식구들은 생각을 하기를

다른 사람이Capitán 입양한 걸로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식구들이 시립 묘지에 성묘를 하러 갔는데

집을 나간 개는 주인의 무덤을 지키고 있었고

묘지 인근의 주민들과 묘지 관리인이 충성스런 개를 보살피고

먹을 것과 물도 주고 보살피고 있었다고 합니다.

 

7 동안 개는 주인의 무덤을 지키고

가끔 자기가 살던 집을 방문을 하곤

다시 주인의 무덤 곁으로 돌아 간다고 합니다.

주일에는 주인이 가서 미사를 드리던 성당에 나타나

성만찬 하는 식탁 주변에 앉아서 주인이 나타나길 기다린다고 합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개를 사랑하고 입양을 시도하지만

언제나 다시 주인의 무덤 곁으로 돌아간다는 충성된 입니다.


리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데 가장 작은 단위의 운명 공동체인

가정 생활을 보면 부모가 부모다운 구실을 못하는 사람도 때로는 있고

다.

Capitán이라는 개를 보고 배워야 할 사람들 이기도 합니다..



Capitán y su historia de gran fidelidad.swf
4.1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