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동양인으로 착각하며 인종 차별한 마켓 종업원!

비타민님 2015. 12. 1. 20:26

필자의 큰 아들은 현지에서 낳았고 합동 법률 사무소를 가지고 잇는 변호사 겸 대학원 교수입니다.

2년 전에 사무실에서 쓸 전기 커피 포트를 전자 용품 대형 마켓에서 사고 일주일 만에 고장이 납니다.

물론 보증서가 있으니 마켓에 가서 교환을 요구하는데,종업원이 동양인이니 멸시를 하며

교환은 커녕 무지한 말도 하니 상대를 안하고 사무실로 와서

제품 제작 회사에 법률 사무소 명의의 상담 메일을 보냄니다..

내용은 상품 구매와 종업원의 부당한 대우로 인한 제품 회사에 대한 소견을 듣고 싶고

회답이 없으면 정식으로 법에 의해 소송을 하겠다는 알림입니다..

메일을 보낸지 30분도 안되서 장거리 전화가 오고 자기 회사 제품임으로 책임을 진다는 대답입니다.

또 메일로도 정중한 사과와 함께 3일 내에 법률 사무소에 직접 구매한 커피 포트를 가지고 가서

고장난 것과 교환을 한다는 정중하고도 친절한 대답을 받습니다..

3일 후에 커피 포트를 사무실로 가지고 오고 정중한 사과도 한다는 일 입니다..


제가 사는 라틴의 아르헨티나는 힘없고 돈 없으면 무시를 당하는 곳 입니다..

이민 생활 속에서 뼈저리는 일들을 너무 많이 격은 비타 촌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을 하면서 이런 억울한 일을 해쳐 나가는 아버지를 보게 되는 겁니다.

저는 옳지 않으면 절대 승복이나 굴복을 안하는 성정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을 한 후에 큰아들이 법대,둘째가 2년 뒤에 법대에 들어 갑니다..

우리 애들이 나온 법대는 들어가기는 쉬운 곳 이지만 나오기는 어려운 곳 입니다.

6년이란 어려운 과정을 통과하고 입학을 한 2500명 중에서 6년만에 졸업하는 11명!

여자 변호사가 8명,남자 변호사가 3명이 탄생을 하는데 그 중에 한명이 제 큰 아들입니다.


이민 생활엔 돈벌이가 인생의 모든 걸 사로잡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자식의 장래입니다.

우리 두 아이가 졸업한 법대엔 오늘 까지 입학한 한인계는 많아도

졸업한 한인은 우리 애들 둘이 유일합니다..

부모가 생활에서 모범이 되고 정상적인 성장 교육과

기초 학습 요령을 스스로 해결하는 잠재 능력을 개발시켜 주는 것이 부모의 책임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유로운 환경에서 창조적인 인간이 되는 밑거름을 주는 역활입니다.


이런 체험담을 쓰는 이유는 아들 자랑을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이 나라에서 태어난 우리의 후손들의 장래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심정에서입니다.

또 종교,예의,바른 생활 습관,정의감,돈과 명예에 대한 것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둘째는 아버지를 많이 닮아서 투혼과 승부욕이 강하고 정의감도 투철합니다.

오늘 현재까지 소송을 의뢰 받고 7년간 한번도 패소를 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 가정엔 돈이면 다 된다는 황금 만능 주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제 일조의 가정 수훈은 주님이 대장이라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항상 주님안에 거하면 우리 가정은 영원토록 주님의 축복을 받을 것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