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년(年)은 말려도 갑니다.잘 가라고 하세요!
올년(新年=새해)이 오고 있습니다...욕설인가요?...
함께 갑시다-복음송
어떤 부인이 수심에 가득 찬 얼굴로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더 이상 남편과 같이 살기 힘들 것 같아요.
너무 신경질적이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요.”
의사는 생각에 잠겼다가 말합니다.
“병원 옆에 신비의 작은 샘이 있습니다.
그 샘물을 담아 집으로 가져가서 남편이 집에 돌아오시면
얼른 한 모금 드십시오. 절대 삼키시면 안됩니다.”
부인은 의사의 말대로 물을 떠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밤늦게 돌아온 남편은 불평과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예전 같으면 또 싸웠을 텐데….
그날은 신비의 물을 입안 가득히 물고 있었기 때문에
입을 꼭 다물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후 그 부인은 언제나 남편 앞에서 신비의 물을 입에 머금었고
남편은 눈에 띄게 변해 갔습니다.
부인은 남편의 변화에 너무 기뻐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비의 샘물이 정말 효능이 좋더군요.
남편이 싹 달라졌어요.”
의사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남편에게 기적을 일으킨 것은 물이 아닙니다. 당신의 침묵입니다.”
침묵과 이해는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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