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사는 나라는 신임 대통령 취임 후에 부정 부패와
마약 사건과 관련된 뇌물로 전직 장치인이 메스컴 뉴스를 탄다.
세계의 어느 나라이고 부정 부패가 없는 나라는 없겠지만
중동의 시리아,리비아,아프카니스탄의 피난민 소식은
나라를 망국으로 이끄는 부정과 부패가 배후에 있었고
필자의 소견에는 분명 국제간 뇌물 거래도 많았으리라는 생각을 해 본다.
정초 부터 평화롭게 살던 평민이 부랑자가 되어 낯선 외국 땅을 헤메인다.
멕시코도 마약 뇌물로 찌든 나라인데,
미국으로 밀입국하는 멕시코인이 국경 수비대원에게 총살당하는 참상도 본다.
참으로 뇌물과 부패한 나라 정치는 아직도 뜨거운 감자라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나 중국이나 예전엔 다 같은 농경민족이고
또 가족이라고 하는 공동체를 바탕으로 출발한 사회였던 만큼
나보다는 가족, 마을 ,
나아가서는 사회로 이어지는 집단의 조화를 무척 중시했다.
지금도 이런 생각은 많은 공동 사회에 적용이 된다는 느낌이다..
자연히 개인은 경시되었으며 특히 개인주의는 용납되지 않았다.
이 점은 한자에서 하나를 뜻하는
個(홀로 단) 獨(홀로 독) 孤(외로울 고) 一(한 일) 私(사사로울 사)등과 같은
글자로 이루어진 단어 치고 좋은 뜻을 가진 것이 많지 않은 것으로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집단을 이루는 데 중시되는 것은 관계 곧 인간관계이다.
그래서 혈연이니 학연, 지연이 중시되어 종친회니 동창회, 향우회가 많기도 하다.
이도 저도 아닐 때는 엉뚱한 방법을 모색하게 되는데
이 때 이용되는 것이 賂物이다.
역사에서 보면 뇌물 때문에 일신의 재앙을 초래한 것은 물론
나아가 망국까지 부른 사건이 비일비재했음을 알 수 있다.
전국시대 여불위는 한나라 양책의 상인으로 소금과 비단으로 거부가 된 자였다.
한 번은 조이 수도 한단에 들렀다가
우연히 인질로 와 있던 진의 왕자 자초를 만나서는 상업의 귀재답게
첫 눈에 값어치를 꿰뚫어 보았다.
그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음, 투자해 볼 만한데!’
요즈음의 투기는 주로 땅이나 건물 등 부동산에 국한되어 있지만
놀랍게도 그는 사람 그것도 천자의 자리를 투자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이다.
이 때부터 그는 자초에게 갖은 뇌물과 함께 이미 임신한 애첩 조희까지 바쳐
자신의 아들인 진시황을 낳게 하고 후에 국상이 되어 부귀영화를 다했지만
끝내는 참혹한 죽음을 당해야 했다.
와신상담의 고사는 다 안다.
오왕 부차에게 패한 월왕 구천은
방안의 서까래에다 쓰디쓴 돼지 쓸개를 매달아 놓고
자나깨나 핥으면서 복수으 칼을 갈았다.
이와 함께 천하일색 서시를 뇌물로 바쳐 부차의 넋을 빼버린 다음
파죽지세로 몰아 마침내 오나라를 멸망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뇌물로 망신은 물론 망국까지 초래할 수 있음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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