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주인 찾아 구만리 헤메는 충견.. 그러나?

비타민님 2016. 1. 22. 07:07

오늘의 명언

개의 충성심은 인간과의 우정 이상의 어떠한 도덕적 책임감도

필요로 하지 않는 그들의 고귀한 본성이다.  콜라도 로렌조

비타 촌노의 친구인 고집쟁이 "셰리"- 아주 미남이다..셰리야!


가족이 목숨이 위태롭거나, 위험한 현장에 함께 있다면

누구나 가족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입니다.

가족은 그런 관계입니다.

 

지금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면 반려견은 가족입니까?

아니면 귀여운 동물일 뿐입니까?

번쯤 우리에게 던져봐야 중요한 질문일 것입니다.

필자가 30여년 살던 주 정부 수도에서 100여 킬로 떨어진

꼬르도바 주의 "리오 꾸아르또" 시에서 한마리의 충직한 반려견 사연이

시민들의 마음을 울리며 감동시키고 있다.

이 나라 사람들은 개를 끔찍히 좋아하는 편이다..

 

도시의 안또니오 빠두아 병원 안에서

3개월 서성거리는 흰얼룩무늬의 검은개 마리는

매일같이 병원 4층을 돌아다니며 주인을 찾고 있다.

 

주인이 마지막에 머물렀던 404호실을 불쑥 들어서기도 하지만

이젠 아무도 놀라지 않는다.

 

개는 3개월 병원에 입원했다가 수술 도중 사망한 주인을 찾는 것이다.

주인이 사망한 모습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개는 아직도 어디선가 주인이 나타날 것을 기대하며 병원안을 서성거리고 있다.

 

병원의 직원은 "개가 안쓰러워서 아무도 쫓아내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모두에게 정이 들어 병원의 식구처럼 됐다" 말한다.

 

빠두아 병원의 반려견 사연은 수개월전 뉴스가 됐던

꼬르도바 주의 "까를로스 빠스" 공동묘지의 주인 에서 8년째 살고 있는

반려견 세퍼드와 함께 세상 사람들에게 또 다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개는 자기가 살던 집을 한달에 한번은 다녀가는데

식구들과 같이 머물지는 않는다는 충견이다.

공동 묘지 부근의 시민들이 이 개를 보살핀다는 소식이다.

 

다른 이야기는 유기견으로 신임 대통령의 마스코트가 발까이다.

이미 언론에 자주 등장해 유명해진

신임 "마우리시오 마끄리" 대통령의 애완견 "발까르세"가 다시 유명세를 탔다.

주인 덕분에 대통령 의자에 앉았기 때문이다.

 

마끄리 대통령은 일요일 개인 트위터에

애완견 발까가 대통령궁의 집무실 의자에 앉은 사진을 올렸다.

 

마끄리 대통령은 사진과 함께 "발까가 로사다에 유명한 대통령 의자에 앉았다.

자리에 앉은 아르헨티나 최초의 개가 됐다.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썼다.

 

발까는 지난해 6 마끄리 당시 대통령 후보가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한 식구로

대통령선거전 내내 "PRO 정당의 "라는 애칭을 받으며 주변의 사랑을 받았다.

 

발까는 트위터에 @ElPerritoDelPro 라는 전용계정까지 갖고 있는데

이미 팔로워가 15500명에 달하고 있다.

필자도 팔로워 중의 사람이다..


3번째 이야기


미국 플로리다의 가정집에 괴한이 들이닥쳤습니다.

평화로웠던 일상이 공포감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집에는 부모님과 , 반려견 레전드와 딸의 남자 친구가 함께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들이닥친 괴한들은 남자 친구를 먼저 제압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가족들을 위협하려고 총구를 겨눴습니다.

 

순간 맹렬하게 짖으며 괴한들에게 대항하는 레전드.

당황한 괴한들은 레전드에게 총을 쐈습니다.

그중 발의 총알이 레전드의 몸에 맞았지만,

계속해서 괴한들에게 덤벼들었습니다.

 

결국, 괴한들은 예상치 못한 반려견 레전드의 저항에 도망쳤고,

레전드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목숨을 건지고 회복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레전드,

이후 범인들은 경찰에게 잡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