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현재 가치만을 고집하는 인간 심리-시간(Time)의 심리학

비타민님 2016. 2. 11. 18:37


현금 필자가 사는 나라는

구석기 시대의 원시인을 방불케하는 별종 인간들이 많다.

이들은 안하고 채집과 수렵으로 살던 방식을 고수하며

새로운 정부는 안하고 놀고 먹는 방식의 채택을 주장하면서

‘구석기 시대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이론을 주장하고 있다.

현대 야만인들은 성격과 행동 양식이 강폭한 협박을 정부에 하고 있다.

그들은 1초도 참지 못하며,  분야에서 성심것 일은 안하고,

정부의 불확실성을 말하며 태업과 파업의 수단을 통해서

정부가 먹여 살려야 한다는즉각적인 보상만을 주장한다.

 

그럼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제안을 받았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지금 당장의 15달러와

미래시점에서의 많은 금액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면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당장 얻을 있는 돈을 선호하겠지만,

부득이하게 시간이 경과한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기꺼이 받으려면

적어도 현재의 금액보다는 많아야 것이다.

 

1981 행동경제학자로 유명한 리처드 탈러(Richard Thaler) 실험을 통해

 ‘과연 사람들이 미래에 얼마나 많은 금액을 원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현재의 15달러와 비교해서 1 , 나아가 1 ,

그리고 10 후라고 했을 그에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금액을 조사한 결과,

1개월 후에는 지금 당장보다 대략 5달러 많은 20달러를 평균적으로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 후에는 50달러, 10 후에는 100달러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다.

10 후까지 기다리려면 원금에 이자를 더한

혹시 모를 위험할증까지 포함하여 대략 100달러쯤으로 여긴 것이다.

 

이후 많은 학자들이 이와 유사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으며,

이를 통해 시간은 가격을 할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처럼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가치를 어떻게 할인해 나가느냐?’와

같은 문제를 현재와 미래 사이의

‘서로 다른 시점 선택(intertemporal choice)’의 문제라 칭한다.

 

이런 상황에서의 선택은 현재를 미래보다 가치 있게 평가하고 있어

미래의 가치를 선택하려면

현재보다 높은 가치가 보장되어야만 가능하다는 얘기다.

? 지금 당장 손에 넣어야만 정도로 시급을 다툴 만큼 필요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수중에 당장 내일 떨어질지라도

하루를 참을 정도로 성미가 같기 때문일까?

분명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성향에는 차이가 존재하기에 단언하기 힘들지만,

‘미래 할인’에 대해 보여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믿음이다.

당장 내일 혹은 후의 일을 장담할 없기에 지금 즉시 가짐으로써

나중에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회피하려는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이런 회피성향은 인간의 진화과정 속에서 충분히 살펴볼 있다.

수렵과 채집을 하던 원시시대에는 지금 당장 배불리 먹을 있는 것에 대한 집착이

생존의 열쇠라는 믿음이 있었다.

아무리 많은 식량이 혹은 후에 주어진들 지금 먹지 못한다면

생존을 보장할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냉장고의 존재를 알거나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이리라…).

 

한편, 우리는 비록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가치를 위해서라도

기꺼이 ‘현재’의 즐거움을 양보하거나 떨쳐버릴 수도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현시점에서 가질 있는 달콤한 보상을

미래시점으로 기꺼이 유보시킬 있게 된다.

하지만 당장의 달콤한 만족을 미래로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그것도 불확실한 미래로 연기시키기 위해서는

감정적 충돌을 억누를 있는 합리적이면서도 지극히 인지적인 판단능력이 필요하다.

그런 연유로 우리 뇌의 대뇌피질이 지금처럼 충분히 커져야 하기 때문에,

개나 원숭이보다 오랫동안 지연시킬 있는

인간 뇌의 대뇌피질은 이들보다 월등히 크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영역으로 전전두엽피질을 있는데,

부위에 손상을 입은 환자는

충동적으로 변하거나 미래시점에 대한 적절한 계획을 수립할 없었다.

유명한 사례로 철도공사 감독관인 피니어스 게이지나

직장생활에 유능했던 엘리어트는 전두엽 손상으로

성격이 충동적으로 변하고 적절한 의사결정 능력을 잃었다.

 

*피니어스 게이지( Phineas Gage, 1823~1860)

뇌와 감정의 관계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의 주인공이다.

게이지는 미국의 어느 철도 공사 조직의 감독관이었다.

1843 9 13, 25살의 게이지는 동료들과 함께 버몬트 주의 철도 공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구멍에 폭발물을 넣고 막대기로 구멍의 표면을 고르게 하기 위한 작업을 하던

실수로 주변 바위를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였고

폭발의 충격으로 막대기가 게이지의 왼쪽 뺨에서 오른쪽 머리 윗부분으로 뚫고 지나가버렸다.

결과, 그는 두개골의 상당 부분과 왼쪽 대뇌 전두엽 부분이 손상되는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되었다.

 

게이지는 Dr. John Martyn Harlow에게 치료를 받아 다행히 죽을 고비는 넘겼지만

그의 머리에는 9 cm 넘는 지름의 구멍이 생겨 있었다.

그가 죽을 것이라는 것은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 않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사고 , 주동안 수많은 감염들이 생겨났지만

달이 지나자 그는 완벽하게 회복되었다.

, 할로우 의사는 게이지의 가족과 년동안 함께 지내며 게이지의 행동들을 관찰한

Recovery from the Passage of an Iron Bar Through the Head 라는 글을 발표했다.

 

할로우 의사가 발견한 흥미로운 점은 사고 전후로

게이지의 성격과 행동양상이 완전히 뒤바뀌었다는 것이었다.

마치 다른 사람이 것처럼 그의 변한 성격 때문에

그의 친구들은 그를 이상 게이지로 보지 않게 정도였다.

대뇌 전두엽 손상이 성격과 행동에 변화를 준다는 피니스 게이지의 사건은

19세기 신경과학에 논쟁을 불러 일으켰고

뇌의 특정 부위의 손상이 성격과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처음으로 제시한 사건이 되었다.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새뮤얼 맥클루어(Samuel McClure) 교수팀은

실험참가자들에게 5달러에서 40달러 사이의 다양한 금전적 보상을

지급 시기를 달리하면서(지금 당장, 1개월 , 1 후처럼) 해주겠다고

제안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참가자들의 뇌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스캔한 결과,

이와 유사한 활동을 발견했다.

 

지금 당장처럼 즉각적인 보상이 주어질 감정을 다스리는 대뇌변연계가 활성화되는 반면,

돈의 지불이 미래로 지연될 경우에는

고도의 숙지과정과 인지적 통제를 담당하는 전전두엽피질 부위가 활성화되었다.

 

인기를 끌었던 자기개발서 [시크릿] 통해 익히 알고 있듯이,

마시멜로를 지금 당장 먹어 치운 어린이에 비해

15 동안 참아내고 많은 마시멜로를 먹을 있었던 어린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는 실험이 괜한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정작 현실 속에서는

미래보다는 지금 당장의 보상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뭘까?

구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 원시조상들이

그들의 미래에 대해 품었던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래를 믿고

현재의 즉각적인 보상에 만족해하도록 진화되었던 것이다.

결국 ‘구석기 시대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미래가치보다

현재를 중요시하게 여기도록 만들었던 ‘미래할인효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