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보는 눈이 있었더라면 대통령의 장인이 될 수도 있었는데

비타민님 2016. 3. 8. 01:55

에이브러햄 링컨처럼 통나무집에서 태어났다.

오하이오주 오렌지카운티 출신. 2 부친과 사별하고

어머니 혼자 집안의 수입을 담당했는데 어린 그도 노동에 나서야 했다.

10대에 가출하여 6 정도 운하를 오르내리는 선원 일을 했는데,

물에 네번이나 빠진 끝에 열병에 걸려 버렸다.

병석에 있던 도중 어머니가 가필드에게 17달러를 줘서

돈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 2000년대 초반 초딩 도덕 교과서에서는

어머니를 당선일날 의자에 대신 앉히고 감사를 표했다는

효성의 미담 야사가 있는데, 사실 여부 확인바람.

 

돈으로 학업에 열중하다가 17달러가 떨어지자

직접 목수 일을 하고 가정교사 역을 하면서 학비를 벌었다.

또한 성직자 경력도 있는데, '예수의 사도'교의 설교자로 뛰기도 했다.

가필드의 연설 능력은 성직자 생활에서 크게 길러졌다고 한다.

그래서 훗날 대통령이 되고 나서 붙은 별명이 '설교자(Preacher) 대통령'.

 

어쨌든 고생하면서 공부한 끝에 윌리엄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의 학장을 역임했으며, 변호사,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을 역임했으며,

남북전쟁 당시 북군 장교로 참전하였다. 그러니까,

가난한 출신으로 고생은 많이 했지만 링컨과 달리 대학을 졸업했다는 .

 

이후 18년간 공화당 하원의원을 역임했고 1880 연방 상원의원이 되는

출세가도를 달리다가 36 예비선거에서 승리하여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다.

 

1880년의 선거는 민주당과의 쟁점이 관세 외에는 차이가 없었고,

인신공격도 그다지 없기는 했지만 선거 자체는 치열했는데,

가필드가 자금이 부족했다. 그래서 가필드는 공화당 최대파벌 영수였던 로스코 콩글링과 교섭하여

콩글링 파벌의 사람들에게 자리씩 준다는 조건으로 자금 지원을 받았다.

대신 콩글링은 자기 계파 사람인 체스터 앨런 아서를 부통령 후보로 내세웠다.

 

선거 결과 역시 초박빙이었다.

4,446,158 4,444,260 민주당 후보 윈필드 스콧 핸콕과와 표차는

1,898(0.02%). 오늘날에 표차 나오면 바로 재검표 요구에 부정선거 논란까지 벌어질 표차다.

더구나 당시 유권자는 921만명에 불과했다.

 

결국 가필드는 콩클링의 지원을 받은 뉴욕 주에서 2 3000여표차로 앞선 덕분에

선거인단 35명을 차지해서 당선될 있었다.

선거인단 수로는 214 155. 뉴욕 35명이 민주당 쪽으로 갔으면

189 190으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표였다.

어쨌거나 당선되는 데는 성공하고 이후 1881 3 대통령에 취임했다.

미국 역사상 현직 하원의원이 대통령에 당선된 경우는 가필드가 유일하다.

 

대통령이 가필드는 부패한 공직자를 일소하기 위해 부정행위를 조사하도록 명했는데

가필드는 관직을 콩글링 파벌에게 줘버리면 대통령으로써의 역할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고,

이런 움직임에 콩글링 파벌에서는 관직 준다는 약속 어긴다고 가필드에게 크게 반발했다.

 

암살되는 가필드

 

그러던 7 2 워싱턴 앞에서 기차를 기다리다가 C.J.기토의 총격을 받았다.

기토는 콩글링 파벌 사람으로써 관직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은 데에 불만을 품고

가필드 암살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암살 며칠 일기에 이렇게 썼다.

"대통령의 비극적 죽음은 슬프지만 어쩔 없다.

일은 공화당을 단결시킬 것이고, 나아가 미합중국을 구원할 것이다.

대통령에 대한 악의는 없지만 죽음은 정치적으로 필요하다."

 

 

아브라함 가필드의 신념(미국 20 대통령 이야기)

오하이오주에서 크게 농사를 짓는 부호 테일러씨 농장에

초라한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이름은 짐이라고 하는 17살의 어린티가 있는 청년이었습니다.

일손이 얼마든지 필요한 테일러는 짐을 받아 드렸습니다.

그는 정말 건장하였고 성실하였습니다.

짐은 건초더미 창고에서 아무렇게나 자면서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어느

테일러는 자신의 외동딸과 짐이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돈도 없고 족보도 없는 주제에 감히 딸을 넘보다니

말도 안되지 하는 생각으로 테일러는 몹씨 화를 내면서

짐을 때려 빈손으로 쫓았습니다.

그후 세월이 흘러 35년이 지난 어느

테일러는 낡은 창고를 헐다가 짐의 보따리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권의 속에 적혀 있는 짐의 본명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임스 아브라함 가필드(James A. Garfield)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는 놀라지 않을 없었습니다.

심장이 멈추는 듯한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대통령의 이름이

바로 제임스 아브라함 가필드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얼른 집으로 들어가 대통령의 사진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바로 35년전 때려서 맨손으로 보낸 젊은이의 모습이 들어 있었습니다.

제임스 아브라함 가필드 미국의 20 대통령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소문이 사람이었습니다.

젊은이는 테일러의 집에서 쫓겨난 히람 대학에서 공부하여 수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육군 소장을 거쳐 하원의원에 여덟번 당선된 미국의 대통령이 것입니다.

그렇게 훌륭한 사람을 보는 눈이 없어 때려서 쫓았다니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제대로 보는 눈이 있었더라면 대통령의 장인이 수도 있었는데

겉만 보고 속을 몰라 들어온 복을 거더찬 격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 가필드의 가지의 각오>

첫째, 게으르지 말고 수입의 범위에서 생활한다.

둘째, 약속은 적게 하고 진실은 말한다.

셋째, 좋은 친구를 사귀되 끝까지 사귄다.

넷째, 남을 나쁘게 말하지 않는다.

다섯째, 요행을 바라는 것은 게임이라도 피한다.

여섯째, 맑은 정신을 흐리게 하는 음료는 피한다.

일곱째, 비밀은 나의 것이나 남의 것이나 지킨다.

여덟째, 돈은 마지막 순간까지 빌리지 않는다.

아홉째, 행동엔 책임을 지고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번째, 잠들기 전에 기도하며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신념은 어떠한 환경도 극복할 있는 힘이 됩니다.

우리에게도 이렇게 결심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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