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가렴주구[苛斂誅求]'와 사순절 40일 묵상하기

비타민님 2016. 3. 21. 18:05


이번 24일은 종려 주일이고 이어서 고난 주일이 시작이 됩니다.

필자는 나라에 이민의 첫발을 43 부활 주일에 디딤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생선 값이 육류 고기 값을 뺨치게 비쌉니다.

아르헨티나는 부활주일에는 육류와 술을 먹지 않고 생선을 넉습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다는 속담이 생각이 나지만...생선 값이 급등하고

명태 필렛 1킬로가 100페소(미불 $7)인데 너무하다는 생각입니다.

이 나라는 어자원이 풍부한 나라입니다..딸 아이가 사는 곳의 항구에선

어선에서 갓잡은 생새우가 힌 킬로에 $25페소인데 여기선 $120페소 입니다.

유통 분배 과정에서 폭리를 취해 서민 생활을 압박하는 상거래 무질서라고 봅니다.

예전 중국 춘추 전국 시대의 가렴주구 생각이 나서 잠간 설명을 하고

사순절 40일에 대한 설명을 드림니다..

 

춘추시대 , '공자' 고국인 노나라에서는

조정의 실세인 '계손자(季孫子)' 세금 등을 가혹하게 징수해서

백성들이 몹시 시달림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가렴주구[苛斂誅求]' 합니다.

 

어느 ,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태산기슭을 지나가고 있을 ,

여인이 개의 무덤 앞에서 구슬프게 울고 있었습니다.

울음소리를 들은 공자가 까닭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인은, 더욱 흐느껴 울며 말했습니다.

"옛적에 시아버지와 남편이 호랑이에게 당했는데,

이제 나의 아들이 그것에게 죽었습니다."

 

공자는 어째서 이곳을 떠나지 않았느냐고 묻자 여인은 대답했습니다.

"이곳은 세금을 혹독하게 징수하거나

부역을 강요하는 가혹한 정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공자는 이를 보고 제자들에게 가르쳤습니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것이니라"

 

어떤 시대이든지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르헨티나를 향한 기대와 소망을 양의 되신 주님을 바라며

경건히 보내는 종려 주일의 시작인 월요일 입니다..

 

요한복음 10: 71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10: 7)”

 

예루살렘 성벽에 있는 ‘양의 문’은

다른 문들과 다르게 가축들이 통과하는 곳이며,

동시에 성전의 출입을 위한 세금을 내지 않는 유일한 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가진 것이 없어 가축을 없거나 다른 문으로도 들어갈 없는 사람들은

‘양의 문’ 밖을 서성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스로 깨끗하지 못하다고 여겼던 이들도 성전 주변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으니,

그들은 구원을 받고 싶어도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런 ‘양의 문’ 주변의 모습은 요한복음 5장에 나타나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5: 23).

당시에는 병자조차도 죄인이었기에 성전의 ‘양의 문’을 바라만 ,

들어서지 못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부정하다고 손가락질받는 병자를 치유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진정한 ‘양의 문’은 예수님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을 따라 살고 죽지만,

세상에서는 외국인이나 나그네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삽니다( 11: 13). 이것이

우리가 진정한 ‘양의 문’으로 들어서는 여정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베데스다 연못의 병자와 같이, 또한 성서가 증언하는 히브리인들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어주시는 ,

거룩하게 하시는 미래로 예수님(양의 )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El jueves santo (semana santa) se celebra el 24 de Marzo de 2016.

¿Qué es el jueves santo (semana santa)?

Fecha dentro de la Semana Santa en la que se conmemora la última Cena de Jesús con sus discípulos.

En ella, Cristo instituyó el sacramento de la Eucaristía,

donde Él se hace presente a través de la conversión del pan y del vino en su Cuerpo y su Sangre,

y el sacramento del Orden Sacerdotal.

El Jueves Santo Jesús se reunió con sus discípulos para celebrar la Pascua en una cena especial

en la que lavó los pies a sus discípulos dándoles ejemplo de humildad y amor,

instituyó el Sacerdocio con las palabras “Haced esto en memoria mía”

al convertir el pan y el vino en su Cuerpo y en su Sangre,

momento en el que también instituye la Eucaristía para así quedarse con nosotros para siempre.

 

오늘 포스팅은 사순절 종려주일 고난주간 부활절 까지,

뜻을 알아가도록 순서대로 정리하여 올려보겠습니다.

뜻을 알아야 의미있게 맞이하는 절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기쁨의 부활절까지~

하루하루 주님을 묵상하는 축복의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순절 (四旬節, The Lent)

 

사순절을 뜻하는 영어 렌트(Lent)

고대 앵글로 색슨어 Lang에서 유래된 말로,

독일어의 Lenz 함께 ''이란 뜻을 갖는 명칭입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40일간의 기념일'이라는 뜻의

희랍어인 '테살코스테' 따라 사순절로 번역합니다.

 

 

이는 부활 주일을 기점으로 역산하여

도중에 들어있는 주일을 40일간을

주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 묵상하며

경건히 보내고자 하는 절기입니다.

 

 

한편 [40]이란 수는 예수께서 40일동안 광야에서 시험받으심,

40일간 시내산에서의 모세의 금식,

이스라엘의 40년간의 광야 생활,

예수의 부활에서 승천까지의 40 등과 같이

성경에 여러 고난과 갱신의 상징적 기간으로 등장합니다.

 

 

이에 고난 주간을 포함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인의 구속을 위해

수난을 당하신 사건에 담긴 구속사적의의를 살펴보며

자신의 신앙을   각성하고자 비교적 40일간의 절제 기간을 갖는 것이

바로 사순절입니다.

 

 

짧게 요약하면,

사순절은 부활절까지 주일을 40 기간을 말하며, 

그리스도의 삶과 고난, 부활을 묵상하며 근신하고 회개하며

죽음을 이긴 부활의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간입니다.

 

종려주일

종려주일(Palm Sunday) 사순절 여섯 번째 주일이요

부활절 주일을 말합니다.

예수에서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을 하실

제자들과 무리들이 자기들의 겉옷과 함께

종려나무(Palmera – Dátil) 가지를 베어 길에 펴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치며 환호성을 쳤던 사실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요한복음 12:13)

 

때문에 ‘호산나 주일’(Dominica Hosanna)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종려주일을 시작으로 고난주간(수난주간) 시작됩니다.

‘종려주일’이란 이름은 1928 영국 국교의 의식에서 나왔습니다.

(호산나 - '구원해주소서' 뜻하는 히브리어입니다.)

 

고난주간

 

예수께서 3년간의 공생애 끝에 스스로 십자가 고난을

당하기 위하여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종려 주일로부터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부활한 부활 주일 직전까지의 주간

주의 고난과 은혜를 경건히 묵상하는 주간이 바로 고난 주간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거룩한 공의(公義) 하나님이시므로

그분이 세운 법은 절대적으로 지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랑(Love)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이 지은 죄에 대해서는

공의의 원칙대로 처벌하시면서도

끝없는 사랑으로 죄를 지은 인간이 구원받을 새로운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을 믿고 회개함으로써 구원을 얻게 되는

사랑의 법을 궁극적으로 성취하기 위한 대속 희생으로서의 십자가 고난입니다.

예수는 구속의 법을 가장 처절한 사형수단이었던 십자가(the Cross)위에서

처절한 고난을 통하여 성취하셨습니다.

 

부활절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한 사흘 만에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역사적인 사실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그를 믿는 자들 역시 영원한 죽음을 이기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얻었음을 뜻합니다.

그래서 부활은 복음의 핵심 하나라 있습니다.

 

부활주일 유래

 

부활절의 원래 명칭은 유월절을 뜻하는

히브리 말인 파스카(Pascha)였다고 하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이 유대인의 절기인

유월절과 같은 시기에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자연스러운 명칭이라 있습니다.

 

부활절을 성서에서는 부활을 의미하는

"The Resurrection day(레저렉션 데이)" 기록했지만,

현재 교회에서는 "Easter(이스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Easter" 원래 튜튼족과 앵글로 색슨족

게르만족이 "봄의 여신"으로 숭배하던

"Eostre(에오스트레)"에서 파생한 단어입니다.

 

봄의 여신은 생식과 다산을 상징하는 신입니다.

그래서 게르만족 신화에는 다산의 신인 토끼가 나타나서

앞에 알을 두고 가면 풍년이 든다는 신화가 있습니다.

 

부활절 하면 달걀이 떠오르게 됩니다.

이유는 무엇이며, 부활절 달걀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성서(성경)에는

부활절 달걀에 대한 내용이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서에 근거한 정확한 유래는 찾을 없다는 것이지요.

 

유대인들에게는 사순절 기간에는 달걀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활절에는 다산과 새로운 삶을 상징하는 달걀을

붉게 칠해서 가져오게 되었고,

부활절 달걀은 여기서부터 유래하게 것입니다.

 

병아리가 달걀을 깨고 나오는 모습은

흡사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떠올릴 있는 모습이고,

부활의 의미로 달걀을 붉게 칠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부활절 달걀은

기독교나 천주교가 아닌 이방 종교에서 비롯된 관습입니다.

이방 종교인들이 기독교나 천주교로 유입되면서 이방 종교인들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기독교의 풍습으로 자리 잡게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 사건을 통하여

죄와 사망의 노예로부터의 자유와 해방을 이루었고,

그것을 믿기에 이제 우리는 주님 안에서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