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보석보다 빛나는 정직

비타민님 2016. 6. 11. 19:43



필자는 온순하지만 강한 성품을 가지고 있어서

주위에서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를 어렵게 대하는데,

나와 친구로 지내는 처제의 늦둥이인 11살난 조카가 있어요.

이모인 아내가 오면 그림자처럼 따라와서

집에선 자유롭게 못만지는 컴퓨터도 즐김니다.

조카 아이는 순진 정직 예의가 바르고 정결합니다.

처제가 막내둥이 교육을 아주 시킨 결과이기도 합니다..


필자의 큰 아들은 변호사로 몇 분의 한인 자영업자들의 종업원 노사관리를 해 줍니다.

이곳은 노사 문제가 상당히 골치를 때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큰 아들이 출장을 해외로 가면서 한인 업무 인수를 동생 변호사에게 인수를 하는데.

한인 업소에 검열이 나와서 검사관을 만나보니 가짜로 돈을 뜯는 자로 발각이 납니다.

현지에서는 변호사들도 이런 일을 해결하면 이유를 달아서 수수료를 챙기는데,

둘째는 일을 마치고 그 자리에서 돌아섰다는 일을 한인에게서 들으면서 

정직 성실한 나의 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정직과 성실은 자식들이 먼저 배운다는 생각입니다..

 

'탈무드' 일화입니다.

어머니가 어느 상점에서 외투 벌을 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다시 입어보며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놀랍게도 거기에 커다란 보석이 들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어머니는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보석이 누구의 것인지는 몰라도 내가 주머니에 들어있었잖아'

'그래도 것이 아닌데 빨리 돌려주는 맞겠지...'

양면의 생각이 서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지혜로운 현자를 찾아가서 묻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현자가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것은 외투이지 보석이 아니지 않습니까?

다만 상점에 가서 돌려줄 때는 자녀를 데리고 가십시오.

그리하면 보석 내놓는 것은 아쉬울지 몰라도

그보다 귀중한 것을 당신의 자녀에게 주게 것입니다."

 

 

자녀가 정직하길 바라나요?

그럼 부모가 먼저 솔직하고 정직하게 살면 됩니다.

예의가 바른 자녀를 바라나요?

그럼 부모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존중과 예의로 인사하세요.

자녀를 가르치는 우선 순위는 부모가 먼저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