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2.
나의 갈길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3.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때에
영영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아멘
All the way my Saviour leads me
필자는 집 근처에 일 주일에 한번 열리는 노천 시장에 개밥을 사러 간다.
노상에서 꽃 화분을 파는 볼리비아 여인이 있는데,
알지 못하는 연약한 나무가 두 구루 보여서 물어보니
자기 고향인 해발 4000미터에서 키우던 커피 씨를 발아 시킨거란다..
내가 산 건 작은 모종인데,물어보니 자기 집에는 4년이 된 커피 나무가 있고
커피 열매도 잘 맺는다고 한다..
해발 3-4000의 척박한 고지에서도 잘 자라는 왜생종 커피나무라고 하는데..
이민자인 나와 너무 흡사한 가냘픈 나무라 연민의 정도 느끼게 한다.
내가 산 커피 나무 모종은 길이가 7센티 정도인데 집에서 한달이 지나니
지금은 잎이 4개가 더 늘었다..정성을 들이고 키울 예정이다..
내가 사는 곳은 기후 환경이 좋으니 잘 클거라는 생각도 해 본다..
3년 후면 꽃도 피고 열매도 맺을 건데,그 때도 내가 살아 있다면 하는 희망이다.
내가 키운 커피 나무 열매를 따서 정성들여 말리고 볶아서
사랑하는 나의 아내에게 커피를 한 잔 대접하고픈 마음이고 바람이다.
나이 70이 넘으면 인생 종착역이 가깝다는 생각을 하는데,
오늘 한인 넷 부고란에
내 나이 보다는 한 7년 연상인 분이 오래 전에 상처를 하고
이혼한 외동 딸과 손자 손녀와 외로히 살다가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마지막 여행을 떠난 소식도 듣는다.
인생이란 정말 한편의 기차를 타고 스치는 한 순간의 주마등 같다.
바람이 불면 시들은 길섶의 풀잎과 같이 사라진다는 생각이다.
나의 일생 다가도록 ...이라는 찬송을 마음으로 부르는 묵상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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