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유난히 개고기를 좋아한다는 사람들_...
예배를 마친 장노님과 집사님들!
다섯 분이 음식을 아주 잘 한다는 보신탕 집에 갔다.
주문 받는 종업원이 와서 사람 숫자를 세면서 말했다.
“다섯 분 전부 다 개죠?”
그러자 다섯 사람이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그 집에는 삼계탕도 팔고 있었다.
점심시간이라 다른 교회 손님들이 몰려왔다.
종업원이 그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전부 다 개죠? 개 아닌 분 손 들어 보세요.”
보신탕을 먹지 않는다는 한 여성이 손을 들었다.
“저는 닭이예요.”
보신탕 먹을려다 ...
남자 세명이 보신탕집에 들어와 앉자
여종업원이 주문 받으러 물컵을 갖고와서 보아하니
용계 백숙 타입이 아니고 당근 보신탕을 주문하리라 생각 되었다.
예쁘장한 이 아가씨 상냥히 물었다 - "다들 개죠?"
열받은 손님들 기분 더러웠지만 차분히 답했다 - "그래, 우리 다 개다"
맞구나 하며 여종업원 주방으로 크게 소리 질렀다 - "여기 개 셋 있어요!"
시험답안지 작성하기
시험문제는 "세익스피어의 소설로서
이태리가 배경으로 지독한 수전노를 주인공으로 쓴
작품이름"을 묻는 주관식이었다.
모범생인 A가 "베니스의 상인"이라고 정답을 썼다.
이를 뒤에서 살짝 넘겨 본 B가 100% 그대로 베끼면
커닝을 의심 받을 같아 "-의"자 하나는 빼고
"페니스 상인"이라고 적었다.
이에 B뒤에 앉아 여유있게 넘겨 본 C는
공부는 못하나 자존심이 엄청 셌는데
주체사상을 지켜 자신에게 답안을 적었다 –
"고추 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