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동네에 콩나물이 살았습니다.
콩나물 옆동네엔 무가 살았습니다.
어느날 콩나물과 무가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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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콩나물이 화가나서 무에게 뭐시라 지꺼려댔습니다.
그러자 무도 화를 내며 대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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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엉클어져 나뒹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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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역사학자들은 그들의 전쟁사를 이렇게 기록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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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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