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신중함은 세상의 도리(제갈량의 후출사표)

비타민님 2016. 7. 21. 03:55


필자는 42년간 사랑하는 조상의 나라를 떠났어도 신토불이 입니다..

한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을 뉴스를 통해 보면서 한심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안목없는 인접국 외교,금 수저,은수저 만이 사는 부의 편중 풍도,인성 부재교육,...

같은 민족의 골육 상쟁에 요원한 통일의 미래에 대한 망상...

거대한 대륙인 중국의 부와 잠재력,인구 군사력,..을 외면한 몇푼 벌려는 수출 외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국내 대기업의 횡포와 노동 계층의 학대와 부의 일방적인 편중.

기초 과학의 바탕인 순수 과학 인재의 육성 교육의 부재와 경쟁만을 위한 상호 제거와 인성 교육 부재 현상.

유대인이 말하는 "힘은 정의요 진정한 권력이다."를 망각한 한국형 "고이"들의 정치 도박판......

*고이 (Goy)-부패한 정치 지도자로 유대인(미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조용하게 부상하는 일본의 군사 강국 준비에 대한 대비없는 무분별한 험담과 욕설을 봅니다.

굶어죽는 독재 국가의 김정은이도 핵 무기로 중국을 강대국의 소용돌이에 몰아넣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을 분석,진단할 석학이 부재한 환락과 부정이 넘치는 사회 현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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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불세출의 전략가인 제갈 공명 선생의 출사표 입니다...(이미지 원문 참조)


무릇 함부로 잘라 말할 없는 것이 세상 이치입니다.

 

예전 선제(유비)께서 초국의 싸움에서 지셨을

조조는 손뼉을 치며 천하는 이미 평정되었다 하였습니다.

 

하지만 선제께서는

동으로는 오월과 손을 잡고 서로는 파촉을 얻어 북진하였고,

마침내는 하후(하후연) 목을 베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조조가 계책을 잘못 세운 틈을

우리 () 다시 일어설 있게 것입니다.

 

그러나 후에 오가 동맹을 어기므로 관우는 싸움에 패해 죽고

선제께서는 자귀에서 일을 그르치시어

조비가 황제를 칭하고 말았습니다.

 

모든 일이 이와 같으니 정세를 미리 헤아려 살피기란 실로 어렵습니다.

성패와 손익에 관해서는 감히 내다보고 확신하지 못합니다.

 

() 다만 엎드려 몸을 돌보지 않고 죽을 때까지 애쓸 뿐입니다.

 

- 제갈량의 후출사표 마지막 부분 -

  

후출사표 전체를 흐르는 미덕을 개의 단어로 표현한다면 "신중"이다.

 

"신이 감히 알지 못하나이다 (此臣之未解)"라는 말이 여섯 차례나 나온다.

 

 

제갈량은 자신의 생각에 대해 "틀림없다"라고 단언하지 않았다.

 

도리어 유불리가 급변하는 과거의 사례를 들며,

 "결과를 장담할 없다"라고 했다.

 

그는 최선의 전략을 세우고 싶어했다. 하지만 확신하지 않았다.

 

도리어 "불확실성" "예측 불가함" 주목했고,

감히 앞날을 헤아려 단언하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당연히 여러 경우의 수를 헤아려야 했고,

그에 따른 대응 방안들 또한 함께 고민했으리라.

 

그를 불세출의 전략가로 남게 것은

비상한 계산과 임기응변보다는 "신중함"이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요즘 세상은

공명선생보다 뛰어난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