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회에서 여선교회 헌신예배를 드리게 되어
그 교회 장로가 특별히 설교를 하게 되었다.
그 장로는 "사랑"이란 제목으로
가정화목과 이웃사랑에 대하여 아주 은혜스러운 설교를 하였다.
그런데 설교를 듣던 한 여자 신도가 슬그머니 나가더니
얼마 후 이불 보따리를 이고 들어왔다.
그러고는 설교하는 장로에게로 가더니
"우리 집에 가지 말고 오늘부터 강단 위에서 삽시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이 여인은 바로 설교하는 장로의 부인이었다.
설교를 하고 있는 그 장로는 집에서는 항상 불평하고, 싸우고,
부인을 구타하는 괴팍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날 설교 시간만은 아주 인자하고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이 부인은 자기 남편인 장로가 마음이 변하기 전에
그 강단 위에서 아기자기하고 행복한 사랑의 보금자리를 펼쳐 보자고
그런 제안을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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