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성탄절과 거지의 시

비타민님 2016. 11. 16. 16:14
캐롤 송

시는  뉴욕 맨하탄의 거지가 글이라지요.

쉽게 이해가고 , 거리감이 없는 자연스러운 입니다.

시를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잼있고 ,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은 시를 읽을때

과연 나와 같은 느낌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람데오의 삶은 주님을 본 받아 행동하는 실천의 믿음입니다. 

올해도 필자에게 간곡히 충고를 받을 블로그님들이 있어요..

자칭 목회자,선교사,장로,집사라는 분으로..

저에게 댓,메일을 쓰신 분들과 자칭 페이스북 친구분들 입니다.

님들!..자동 댓 소프트나 같은 내용의 글로

수백 블로그에 다는 스팸의 하나님 말씀..과 친구 맺기..?

이런 위선적인 사기 행각 하지 마세요..

특별히 아르헨티나에 사는 한인들은 누군지를 필자는 다 압니다.

양심없는 친구 신청과 아직도 방문객 수를  조작을 하는 짓거리..

믿음 생활하시면서..기도하고 회개하시기 바람니다..

민초 비타민은 압니다..부끄러운 입니다.

 

누구는 정치, 경제, 어느 누구는 종교,사랑...을 말하지만?

힌가지도 실천이 없는 믿음은 헛된 것 입니다.

블로그님들은 이런 소식을 받으면 어떤 느낌을 받으실까요??

그럼...거지의 소개를 드리지요…


내가 배가 고플

당신은 인도주의 단체를 만들어

배고픔에 대해 토론해 주었소.

정말 고맙소.

 

내가 감옥에 갇혔을

당신은 조용히 교회 안으로 들어가

석방을 위해 기도해 주었소.

정말 잘한 일이오.

 

내가 몸에 걸칠 하나 없을

당신은 마음속으로

외모에 대해 도덕적인 논쟁을 벌였소.

그래서 옷차림이 달라진 뭐요?

 

내가 병들었을

당신은 무릎 꿇고 앉아 신에게

당신과 당신 가족의 건강을 기원했소.

하지만 당신이 필요했소.

 

내가 집이 없을때

당신은 사랑으로 가득한 신의 집에 머물라고

내게 충고를 했소.

당신이 당신의 집에서

하룻밤 재워 주길 원했소.

 

내가 외로웠을

당신은 위해 기도하려고

곁을 떠났소.

곁에 있어 주지 않았소?

 

당신은 매우 경건하고

신과도 가까운 사이인 같소.

하지만 아직도 배가 고프고 ,

외롭고,

춥고,

아직도 고통받고 있소.

당신은 그걸 알고 있소?

(류시화 잠언시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