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자신을 낮추고 공손해야하며 늘 겸손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

비타민님 2016. 11. 16. 05:31

사람들은  자기가 것이나 생각한 것에 대해서는 

자기만이 옳다는 강한 확신을 지니게 마련이다.

그떄의 확신이라는 것은 객관적인 진실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만을 소중히 여겨 붙들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화를 나누거나 토론을 벌이다가 

'자네는 잘못 생각하고 있어' 

'그건 틀린 말일세' 하는 반박을 받게 되면

마치 어린애가 맛있는 과자나 재미있는 장난감을 빼앗길 때처럼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에 더욱 집착하여 훨씬 붙들려고 한다.

그러다보면 별것 아닌 문제로 감정이 솟아나

시비가 일어나는 수도 있다.

  

우리는 흔히 겸손을 윗사람에 대한 예의범절로 알고 있지만,

그것은 동료 또는 아랫사람에게도 갖추어야 미덕이다.

 

설사 아랫사람과의 대화중에라도 

'아니야, 그건 글쎄 이래야 한다니까' 하고 

욱박지르거나 우길 것이 아니라

 

'그것도 좋은 생각이네,

그러나 이런 방법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 하고

일단 수긍을 해줄 있다면 

상대방의 마음에 여유를 줌과 동시에 

사람 사이에는 부드러운 기운이 감돌아 

보다 순리대로 일을 이끌어가게 것이다.

  

오만을 부리다가 잘난 체하다가 창피를 당하는 수는 있어도 

겸손에는 창피가 없다.

 

어떤일, 무슨 말에든지 상대방의 뜻을 너그럽게 수용하는 

겸허한 자세로 임한다면 우리들의 대화는 훨씬 윤택하고

포근한 것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