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과 큰 아들과 고명 딸!
미국에 사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작난감 선물을 가지고 오셔서
손자들에게 나누어 주셨는데,딸 아이에게는 인형이 음악이 나오고
애기 울음도 내는 것도 있어요...
선물을 받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큰 아들과 딸이 초등학교와 유치원 시절입니다.
우리 부부는 점포에서 일을 하고 애들끼리만 집에 두었습니다..
인형 바테리가 소모가 되서 소리가 안나오니...
큰 아이가 부엌에서 쇠젓가락과 이어폰을 꺼내서 과도로 짜르고
두개의 젓가락에 전선이 나온 줄을 묶고,필자의 서재에 있는
벽에 붙은 전기 소켓 구멍에 넣습니다..
인형에 전기를 연결하는 꼬마 에디슨이 되는 겁니다.
한 시간도 안 걸린 시간... 잠간 비운 사이에 겁나는 사고를 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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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을 눌러도 소식이 없어요..문을 두드리니
큰 아들이 코와 얼굴에 연탄 장사 검정이 묻었는데 문을 연담니다..
번개같이 떠오르는 생각에 먼저 큰이이의 손을 살피고 얼굴도 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두 아이가 다 무사합니다..
집 전기 콘트롤 박스를 살피니 많은 마그네틱 스윗치 중 일부는 내려가고,
감전 사고 방지 스위치가 자동으로 끊어져 있어요...서재와 응접실 입니다.
이 시절(30년 전)엔 감전 사고 방지 스위치가 수입품이고 값도 고가 입니다.
이 걸 사오니 마누라가 박아지를 귾는 겁니다..
무시하고 전공을 불러서 설치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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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에게 물어보니 서재로 들어 가는데....
벽에 붙은 소켓 구멍이 시커멓게 탓습니다..
먼저 소켓 부분을 해체하고 이상 유무를 점검하니 접선 부분이 녹은 겁니다..
이 나라는 전압이 220v로 사람도 잡아요...
얼마 전에 어린 아이가 이런 작난을 하다가 감전으로 손 가락이 달아난담니다..
얼마나 오싹한 기분인지.....
비싸도 감전 사고 방지 스위치 설치를 하기를 아주 잘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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