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은 시소와 같아서
한쪽이 너무 높아지면
반대 족은 나를 내려다 보기 마련이다.
그리곤 생각한다.
‘언제나 저렇게 큰 마음이겠지.
항상 더 큰 무게로 나를 올려 주겠지”
하지만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내려버릴 수 있는 건
발이 땅에 닿아 있는 사람이다.
고달픈 생존의 수단
허허벌판 황무지라도 경쟁자는 도사리고,
첩첩산중 불모지라도 경쟁자는 도사린다.
만만찮은 경쟁자는 적군보다도 더 무섭고,
녹록찮은 경쟁자는 적군보다도 더 두렵다.
탐탁찮은 경쟁자는 적군보다 싫은 법이고,
달갑잖은 경쟁자는 적군보다 미운 법이다.
강자는 강자끼리의 경쟁이 있기 마련이고,
약자는 약자끼리의 경쟁이 있기 마련이다.
정상에 올라가면 용호상박이 불가피하고,
정상에 올라서면 필승불패가 불가피하다.
절대강자라도 만만찮은 고수는 존재하고,
절대약자라도 시원찮은 하수는 존재한다.
절대강자라도 만만찮은 천적은 존재하고,
절대약자라도 녹록찮은 맞수는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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