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수복 후에 필자가 국민 학교 일학년를 다니던 시절에
어머님과 그의 친구 분 몇이 숙명여대 앞에서 찻집을 하는
홀난파 선생의 누님 다방을 방문 인사를 간단다..
그 시절에 차를 마시는 법을 아는 분들이 없었는데,
홍난파 누님이 주는 차에 차 봉지가 따로 나와
모두가 난감했다고 한다.
다행이 홍난파 선생의 누님이 알려주어 차를 마시고 온다는 옛 이야기 이다.
가을은 명상의 계절이다.
가을은 단풍 들고 낙엽 지며
고개 숙인 벼와 과일을 거두는 계절이다.
사람에게는 사색과 명상으로 존재의 의미를 추수하는 계절이다.
지향은 높게 하늘을 향하고
사색은 깊게 바다처럼 마음 깊은 곳으로 잠수하는 계절이다.
이 가을엔 마음의 깊이를 깊게 하고
가슴의 넓이를 넓게 하고
마음속을 비우고 털고 맑게 씻어내야한다.
의미 없는 삶도 의미 없는 존재도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고통과 슬픔도 곡절이 있고, 의미가 있다.
그 의미 속에 삶의 지혜가 있고 신비가 있다.
그 신비로운 의미를 찾아 사색과 명상의 여행을 떠나자.
삶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의미를 깨달으면 그것이 곧 행복의 출발이다.
마음 속 보물을 찾아내야 한다.
참진리는 마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다.
하나님의 현존을 믿게 되면 우리는 기적 사이를 걷는다.
삶의 의미를 냉철하게 사색하되
삶을 따뜻하게 보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삶은 곧 사랑이기 때문이다.
삶은 관념의 유희가 아니다.
깨달음이 지혜가 되고 행함이 되어야 한다.
섬김의 신비를 알면 삶은 거룩해 진다.
고통과 희생도 의미를 가지면 즐거움이 된다.
희생과 봉사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면
지상에서도 천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삶은 관계이다.
삶은 나의 보잘 것 없음과
존귀함을 동시에 인정하여야 한다.
겸허하게 고개 숙이고,
너그러이 받아들이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함께 사는 것이 참된 삶이다.
삶은 늘 새로운 선택이며
매일 매일 새로워져야 한다.
매일 세수를 하듯이 영혼도 늘 새로워져야 한다.
그러므로 삶은 성찰하고, 참회하고, 보속하는 것의 연속이다.
숨을 쉬어야 육신이 살 수 있듯이
늘 기도해야 영성의 삶이 지속된다.
삶은 피가 흐르듯 늘 움직이고 일하고 봉사하여야 한다.
멈추면 뒤로 흘러가 추락하는 것이 삶이다. ----- (담아온 글)
'♠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톨스토이의 명언에서.... (0) | 2017.10.01 |
---|---|
추석 인사! (0) | 2017.09.30 |
탈북한 14살 소녀의 호소 (0) | 2017.09.30 |
인도 춤-Radha - SOTY | Alia Bhatt | Sidharth Malhotra | Varun Dhawan (0) | 2017.09.30 |
전쟁 의지가 없으면 나라도 아니다 (인터넷 모신글) (0) | 2017.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