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부모님과 두 누이 동생 5식구가 1970년대 초반에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한다.
교민이 거의 없던 시절이고 먹고 살기 위해 옷 제품 가공 싻일을 집에서 한다.
공업용 미싱 5대를 집의 방한칸에서 현지 여인 종업원을 고용해서
현지 상점과 의료 생산 공장에서 일을 구해 런닝 만드는 일을 한다..
참으로 고달프고 힘이드는 중노동의 연속이었다..
어느날 볼리비아 여자 애가 고등학교를 야학한다고 일을 구해서
동정심에 보조공으로 고용을 하는데,이 여자 아이가 한 보름 일을 하다가
임금을 주지 않는다고 하며 노동청에 고발을 하는데 내용인즉...
3달 일을 했는데 임금을 체불했다는 내용으로 이 나라에서는 노동법에 고발당하면
노동자가 무조건 이기는 법으로 힌인 교포들이 당하고 많은 돈을 쓰는 경우도 보았다.
필자가 싻일하는 공장의 주인이 유태계 이태리인인데,이 분과 상담을 한다.
침 좋은 분인데..친구인 변호사를 소개해 준다.
변호사도 유태인 2세로 합동 법률 사무실에 종업원 벼호사를 5명 고용하는
저명한 분인데,필자는 이분의 경력을 알지를 못한다..
법률 사무실에 가니 커피를 대접하며 이 분의 할아버지 사진을 보여주는데..
거의 100년이 된 사진으로 남루한 옷차람의 유럽인들이 처음 도착해
항구에서 찍은 사진이다..
변호사님의 부인은 경제학 박사,처남도 경제학 박사인데 나에게 소개를 한다.
참으로 인물도 좋고 소탈하고 겸손하다는 느낌을 받고 초라한 나를 보고 있다.
참으로 망망 대해에서 구조된 심정으로 많은 위로와 힘을 주신분들이다.
첫 소환 재판 일에 법원에 가니,판사를 소개 시키고 판사실에서 커피도 대접을 받는다.
두 분의 말씀은 노동법에 걸리면 승소가 어려우니 화해를 해야하는데
많은 시일이 걸리니 안심하고 일이나 열심히 하라는 조언이다..
2년 동안 계속되는 재판으로 심심하면 법정 소환을 하는데 미칠 노릇이다..
어느 날 필자의 변호사가 자신의 할아버지와 부모님은 노동일과 잡상인으로 일을 했고
자신은 법대를 나와서 지금은 이 나라의 50여개 회사 법률 고문으로 일을 하는데
필자도 힘든 고비를 넘기면 안정이 되고 결혼하면 자식들을 공부시켜
성공한 이민자의 집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이 노동 재판은 어느 날 노동자 측 변호사를
필자의 변호사가 재란정 복도에서 나무라는데..
쓸모없는 쓰레기라고 하면서 두달치 월급에 해당하는 금액을 줄터이니
화해릏 하라고 강압을 한다..안하면 10년도 끌 재판을 한단다..
결국 상대 변호사는 노동자와 같이 화해 싸인을 법정 서류에 재판관 앞에서 하고
필자의 변호사는 자신의 수표로 그 자리에서 지불을 한다..해결이 된 재판이다..
필자가 지불한 수표와 변호사 수수료를 다음 날 가지고 온다고 하니...
수표는 필자가 일하는 공장 주인이 줄터이니 주인과 의논을 하란다.
수수료는 정식 재판은 안했으니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 후에 공장 주인은 지불된 수표를 6개월로 나누어서 품싻을 받을 때에 공제를 한다.
두 분 모두가 필자에게는 인생길에서 만난 은인들이시다..
몇년 후에 대학 동문이라는 덜 떨어진 친구가 불법 체제자로 노동법에 저촉이되서
추방령을 받고 나에게 추방령 서류를 가지고 와서 하소연을 한다..
아는 변호사는 노동 재판을 해결한 이 유태 변호사이므로 이분을 소개를 한다.
이 추방령 받은 동문이 나에게 불만을 말하는데..
왜 자기는 영주권 문제를 종업원 변호사에게 맡기고 만나 주지도 않고
영주권을 받는데 8개월이 걸린다는 불평이다..
물에 빠진 놈을 거져주니 보따리 찾으라는 격이다..
그 후에 이 친구는 영주권을 받게되는데...
또 불평이다..변호사가 영주권 받는데 800불을 받았는데,도둑놈이라고 하면서
적반하장격이다..적은 경비로 추방령과 영주권을 해결한 일인데...
다른 교민의 경우는 수천불을 들인 일들도 필자는 알고 있다..
이 친구는 그 후에 교민 사회의 저명인사가 되는데..필자는 상대를 안한다.
인간 쓰레기이기 때문이다...
한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란 생각이다...
45년이란 세월은 흐른다..
지금 필자는 슬하에 3남 일녀를 두고
위로 두 아이는 변호사이고,세째 딸과 막내 아들은 치과 의사이다..
네 아이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성실하게 일을 하고 있다..
변호사인 두 아이는 몇년 전 여당 국회의원 선거 후보를 하라는 청도 받았는데,
정치는 더럽다고 받질 않은 건실한 아이들이기도 하다.
또 이 나라의 제2 도시인 아이들이 사는 곳에선 유일한 한인계 변호사이기도 하다.
법대 다니는 한인계는 여럿 있다는 소문인데,오늘 까지 변호사는 더 나오질 않는다.
이들 중에 어느 아이는 인종 차별로 졸업을 못한다는 말을
큰 아이가 대학 강의 시절 캠퍼스에서 만나 들었다고 하는데,,,
인종 차별이 아닌 실력이 부족한 걸 이 법대 다니는 아이는 알아야 한다..
27의 나이에 한국에선 대학과 대학원을 나오고 군대도 갔다오고
45년이 지난 지금은 70 중반의 노인이 된 필자는
인생 길,인생 유희(게임)에서 이기는 자와 지는 자에 대해 회고를 해보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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