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모신글과 복음송

비타민님 2018. 8. 28. 18:09

                      날마다-복음송 연곡


사람이 사는 집에는 함께 기뻐하기고 슬퍼하기도 합니다.

필자는 힘든 이민 초기에 몸에 익지않은 노동일을 해야하는데,

우리 가정의 5명의 구성원들 중에는 나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일을 안하고 서로 원망과 불평으로 편치가 않습니다.

처해진 현실을 극복함이 우선인데,지난 일만 들추니

필자의 마음이 편할 날이 없이 고통 속에서 나머지 식구의

식생활과 경비를 벌어야만 합니다..

이 당시에 일이 너무 힘이 들어 침대에 엎어지면

그대로 잠이 들고 깨어나면 발목과 목이 퉁퉁 붓던 시절입니다.

박사 코스의 독일 유학의 꿈이 깨어진 참담한 시절이었습니다.

나만의 조용한 시간이 오면 성경의 욥기를 읽고 또 읽습니다.

지난 날들을 회고해보니 촌노의 직업은 존경받는 직업인 

박사 칭호와는 멀어진지가 오래고,

허드레 막노동의 옷 만드는 미싱공과 장사치의 허접한 직업이었는데,

인생살이가 늙고나니 다 평준화되는 별거 아닌 헛된 것들이었습니다.

늙은이란 외모로 볼 때엔 박사나,유명인이나 가난뱅이 무식꾼이나 

건강한 노인이나 병든 노인이나 추한 모습엔 별차이가 없단 생각이네요.

숟가락 놓고 잠자리를 떠날 차비를 하는 영원히 돌아 올 기약없는 여행자입니다


욥기 12 13-14절을 보면

욥의 고통은 인과응보라고

일어난 모든 사건의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것이

욥을 공격하며 충고?하는 친구나 잘난 사람들의 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욥은 사건의 결과가 13 14절에 있는 말씀처럼

우리의 생각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뛰어넘는

또 다른 하나님의 세계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13)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지혜 또 왕이 가지고 있는 능력

그리고 그 지혜로부터 나오는 계략과 명철이라고 하는 것조차도

사실은 전능 하나님 앞에 속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또 다른 하나님의 세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17절의 재판장과 18절의 왕과 19절의 제사장과

20절의 충성된 사람들과 21절의 귀인과

24절의 만민의 우두머리들과

그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판단, 생각을

창조주 하나님은 초월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함부로 분명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님의 세계가 있기 때문에

겸손하게 말하고 겸손하게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사건과 상황과 사람에 대해서

내 보기에 어떠한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지혜와 권능과 계략과 명철을 비롯한 내 것이

결국 모두 주님이 주신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또 다른 신비를 경험하고 살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 안에서 온유와 겸손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 기대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또 나에게 주어진 사건을 열린 마음을 가지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결국 지혜와 권능과 계략과 명철이라는 것도

하나님 앞에 있지 않으면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또 하나님이 하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온유하고 겸손한 하루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오늘 우리에게

지혜와 권능과 계략과 명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하나님이 계심을 다시 한 번 바라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신비의 삶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고

날마다 주님 앞에 무릎  꿇고 온유와 겸손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시고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있는 것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셨사오니

 

이제는 우리가 보이는 것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여 주시고

또 다른 하나님의 신비의 세계를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의지하고

하나님의 것을 늘 바라고 살아갈 수 있는

심령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가 주님 앞에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살게 하여 주시고

날마다 온유와 겸손의 마음을 가지고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승리할 수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함께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Day by Day - 3.mp3
2.1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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