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은 자는 항상 옳은 자들 편에 선다.
일반 대중의 열정도 전제 군주의 무력도
그로 하여금 결코 정의의 경계를 넘어서도록 하지 못한다.
그러나 대체 누가 이 정의의 불사조인가?
이 정의를 진정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은 얼마 안된다.
정직을 칭찬하는 사람은 많지만 자기 자신들은 그렇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위태로울때까지 그것을 추종한다.
그러다가 위선자들에 부인당하고 정치가들에 의해 배신당한다.
정의는
우정이든 권력이든 자신의 이익이든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서 정의는 거부당하는 위험에 처한다.
교활한 사람들은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에게
국시에 어긋나지 않는 그럴듯한 형이상학으로 정의를 추상화시킨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정직을 고집하는 사람은
어떤 속임수도 일종의 배신으로 간주한다.
그는 자신의 지혜보다는
굴하지 않는 자신의 견고한 정신에 더 가치를 둔다.
진리가 발견되는 곳에는 항상 정의가 있다.
정의로운 사람이 만일 어느 파에 대한 충성을 바꾸면
이는 그가 변절해서가 아니라
그 파 쪽에서의 변덕 때문이다.
그 파는 사전에 이미 진리에서 떨어져 나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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