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손. 눈. 귀. 입. 마음

비타민님 2017. 2. 9. 07:03

미숫가루 만드는 믹서를 고치면서..

부모님이 생전에 쓰시다 준 미숫가루 믹서 모터가 탄지가 오래다.

차일 피리하다가 고성능 모터로 위치를 조정하고 칼을 단다.

칼이 시험 중에 조임이 망가진다.다른 스텐레스 철판을 짤라

칼을 만드니 잘 갈린다.

오랫만에 아들 친구가 준 대두 콩을 2컵을 볶아서 미숫가루를 만든다.

지방에 살 때엔 집 부근 큰 공원에 도토리가 많아서

잠간 줏어도 한봉지가 되서 이를 갈아서 도토리 묵도 만들곤 했다.

여기도 시내 뻐스를 타고 가면 도토리 나무가 있는데 갈 마음이 없다.

오늘은 날씨가 포근해서 오랫만에 낮잠을 자고 아랫층에 오니

집 부근에 사는 현지인 빵 배달원이 500그램 쇼빵 2봉지와

샌드위치용 빵 한봉지를 대문 안에 넣고 갔다.

순진하게 고마운 현지인 이웃이다.일주일 아침 식사용이다.

전번 주에 준 날국수 두봉지도 아직 그대로 냉장고에 있다.

옆짐에서 준 민어 5마리를 말려서 한마리는 쪄서 잘 먹고

나머지는 내일 하루 더 말려서 보관을 할 예정이다..

내일이면 착한 마누라가 오는 날이고 며칠 편한 시간이 되는 것 이다.

건강한 아내를 허락하신 주님의 축복에 감사 기도를 드린다.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이젠 그 두 손을 활짝 펴십시오.

 

가진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누어 주십시오.

 

이는 두 손을 가진

최소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두 눈이

꼭 나만을 위해 보았다면,

이젠 그 두 눈으로 남도 보십시오.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 찾아가서 도움을 주십시오.

 

이는 두 눈을 가지고 해야

할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두 귀로

꼭 달콤함만 들었다면

이젠 그 두 귀를 활짝 여십시오.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들어주며 위로 하여 주십시오.

 

이는 두 귀를 가지고

함께 할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늘 불평만 하였다면,

이젠 그 입으로 감사하십시오.

 

받은 것이 비록 작다해도 그것을

감사하는 사람과

손잡고 웃으면서 고마워하십시오.

 

이는 고운 입 가지고

살아 갈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꼭 닫으면서 살았다면,

이젠 그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마음 씀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그것을

주변의 사람을

향하여 미소로서 대하며 사십시오.

 

이는 내가 사랑을

받고 나눠야 할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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