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님 이야기♠

음식 준비를 하다가 문득

비타민님 2013. 10. 14. 04:54

오랫만에 이 나라식 국수가 먹고 싶어

살사(쏘스)를 만드는 준비를 한다.

 

문득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자문하며

삶과 죽음의 차이는 뭘까?.....

 

어제란 시간은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에게 존재하지만

살아 있는 자만이 오늘이란 시간을 내일을 위해 보낸다.

 

내가 남긴 국수 쏘스는 내가 준비하는 내일이다.

 

현지에서 저 세상으로 떠나는 일도 많이 보며

과거의 어떤 생각을 관련지어 보기도 한다.

 

자신의 생각 안에 갇혀 있으면 

시간은 늘 무겁고

절망으로, 우울로 추락하고 침잠하게 된다.

 

소망은 높은 곳에 있어

낮은 땅에 머물러서는 볼 수가 없고,

마음을 높은 곳에 둘 때라야  볼 수가 있다.

 

내일은

높은 곳에 시선을 두는 자만이 이를 수 있는 땅

마음을 흘려보내는 자의 것,

보이지 않는 날을 꿈꾸는 자의 것이다.

내일은 하늘에 소망을 둔 자들의 축제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