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이 나라식 국수가 먹고 싶어
살사(쏘스)를 만드는 준비를 한다.
문득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자문하며
삶과 죽음의 차이는 뭘까?.....
어제란 시간은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에게 존재하지만
살아 있는 자만이 오늘이란 시간을 내일을 위해 보낸다.
내가 남긴 국수 쏘스는 내가 준비하는 내일이다.
현지에서 저 세상으로 떠나는 일도 많이 보며
과거의 어떤 생각을 관련지어 보기도 한다.
자신의 생각 안에 갇혀 있으면
시간은 늘 무겁고
절망으로, 우울로 추락하고 침잠하게 된다.
소망은 높은 곳에 있어
낮은 땅에 머물러서는 볼 수가 없고,
마음을 높은 곳에 둘 때라야 볼 수가 있다.
내일은
높은 곳에 시선을 두는 자만이 이를 수 있는 땅
마음을 흘려보내는 자의 것,
보이지 않는 날을 꿈꾸는 자의 것이다.
내일은 하늘에 소망을 둔 자들의 축제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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