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나를 아는 지혜 Agudeza y arte de ingenio

비타민님 2014. 11. 10. 05:27

인생에 대해서 논할 만한 경륜이나 지혜가 아직은 없습니다만...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이라는 말만큼은

전적으로 동감하는 인생 나그네 입니다.

그런 말이 있죠.

서둘러 가고 싶으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같이 가라...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인생길에서

동반자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 나를 믿어주는 사람...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과 함께 걸을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고...

내가 이해하는 사람... 내가 믿는 사람...

내가 인정한 사람....과 함께 걸을 수 있다면 행복한 일이죠...

당신은 그런 사람이 있나요?^^;;

있습니다마누라 !....비타민의 답


고귀한 원칙.

 

그것은 모든 사람들을 관대하게 대하는 것.

친구를 믿는 것

그리고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행동하는 일이다.

이 원칙을 인생의 이정표로 삼아라.

 

1.마음을 열어라.

그 마음속에는 천국과 지옥이 있다.

지금 그대가 살고 있는 세상은 그 중간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얻은 것처럼 행복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고통스럽다.

세상, 그 자체는 아무 것도 아니다.

단지 그대의 마음이 천국으로 가는지 혹은 지옥으로 가는지에 따라

세상의 모습이 달리 보이는 것이다.

그대의 삶은 천국에 대한 동경과 지옥에 대한 공포에 의해 이루어진다.

점차 성장하면서 그대는 인생의 길을 걸어간다.

그리고 그대에게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고

그 일에 동요하지 않는 것이 지혜라는 사실을 배운다.

시간이 갈수록 인생은 더욱 복잡하게 되지만

마치 산의 정상에 서면 계곡과 구름이 발아래 보이듯이

세상을 보는 지혜도 한층 크고 깊어진다.

지혜라는 작은 그릇에 세상을 담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삶이 그대에게 주는 지혜를 통해 세상을 내려다 볼 수 있다면

반드시 행복을 찾게 될 것이다.

 

2.사랑과 자선,

선행은 미덕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이다.

미덕을 갖추면서 그대는 서서히 세상의 이치에 대해 알게 된다.

이해력이 깊어지고 현명한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며

용기를 품고 동정심이 넘치고 항상 기쁘고 정직하며

뛰어난 통찰력으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다.

 

3.미덕은 비천한 이 세상을 비추는 태양이다.

그것은 너무나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에

신과 인간 모두에게 사랑 받는다.

미덕은 바로 지혜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미덕이 아닌 것은 언제나 추할 수밖에 없다.

나를 아는 지혜 Agudeza y arte de ingenio / Baltasar Gracián선생 저서에서

 

실패를 극복하는 길. 실패가 없는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은 끝없는 고난의 연속이고

그대는 불완전한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완전을 지향하지만 불완전한 영역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실패는 인생의 한 부분일 수밖에 없다.

실패는 절망을 만든다.

하지만 절망은 인생의 희망을 꺾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공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대는 실패를 거울로 삼아 성공의 땅으로 나아간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인 것이다.

그라시안 수사님 저서에서

이 분은 신부님으로 16세기 스페인 전성기

까를로스 스페인 국왕의 스승이기도 한 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