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사랑과 은혜의 가정

비타민님 2015. 5. 30. 00:27

*필자 컴퓨터의  Com과 AciveX를 조작할려는 시도는 헛수고 입니다.

또한 웹 브라우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타민은 출신이 이북 대동강 가의 평양인데

3살이 되던 광복 다음 해에 어머나 등에 업혀 월남을 하고

고향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이북 이야기엔 독재 공산 주의를 제외하곤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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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전 이북 진남포 교회 설립 유래이다.

믿음 좋은 여성도가 평양에서 진남포로 이사를 갔다.

그런데 진남포에서 평양까지는 너무 먼 거리이므로

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토요일에 진남포를 출발하여

월요일에 돌아오곤 했다.

 

그런데 한번은 두 아들이 달구지에 짐을 싣고 가다가

막대기가 튕겨서 지나가던 노인의 말이 놀라

노인이 땅에 떨어져 중상을 입게 되자,

두 아이는 경찰서로 넘겨졌다.

그리고 검찰청을 거쳐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재판장이"어느 아이가 그렇게 했느냐"고 물으니,

형은 "지가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동생대로 "제가 그렇게 했습니다."

형과 동생이 서로 책임을 지려고 하니,

증인도 없고 재판관은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난처한 입장이어서

할 수 없이 어머니를 불러서 "어머니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하고 물으니

이때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면서

"벌을 주시려면 작은아이에게 벌을 주십시오."하였다.

그 까닭을 물은 즉 "큰 아이는 전처의 소생이요

작은아이는 내가 낳은 아이입니다"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재판관은

이런 가정에서 잘못을 저질렀을 까닭이 없다 하고

무죄 방면했을 뿐 아니라,

이 가정이 예수 믿는 가정임을 알고

"예수 믿으면 다 이렇습니까?" 하면서

"내가 돈을 줄 테니 진남포에 예배당을 세우시오"하여

진남포에 예배장이 세워졌다는 것이다.

이렇듯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