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코람데오)♠

♣나를 만들어 준 것들♣

비타민님 2016. 2. 3. 19:37

 

Piano Variations on "Ode to Joy" from Beethoven's 9th Sym.

찬송가 13 기뻐하며 경배하세 곡의 일부분 입니다..

베에토벤의 9 교향곡의 피아노 변주 버젼 입니다..

피아노 연주를 들을려면 아래 곡을 끄시기 바람니다.. 

Beethoven, Neunte, "Ode an die Freude", Pape, Kaufmann, Meyer, Schwanewilms

사랑하는 아내"마미따" 찬양과 경배에 합당한 예배용 찬양입니다..

비타 촌노와 우리 가정 그리고 세상의 모든 성도들과 이 찬양을 나눔니다..


나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가끔 공항에 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오가는 가족이나 손님을 위하여 교통편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공항에는 출발하는 비행기와 도착하는 비행기에 따라 서로 다른 터미날이 있고,

터미날 앞에는 예외 없이 " 지역은 짐을 싣거나 내릴 때만 사용하세요.

주차하면 안됩니다."라는 팻말이 붙여 있습니다.

저는 팻말을 보면서 비슷한 안내가 교회 안에도 붙여져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보기도 하였읍니다.

"이곳은 예배드리는 곳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말씀을 들으며 변화받는 곳입니다.

그저 몸만 주차하면 안됩니다."

 

교회의 위기는 예배에 대한 의미가 사라진 데에 있음을 지적할 있읍니다.

예배에 기대도 없고, 감격도 없고,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사모함도 없는 데에 문제가 있읍니다.

예배가 없기에 신앙생활이 피곤해지고, 교회생활이 건조해집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요, 영육간의 연약함을 치유받는 시간이요,

잃었던 능력을 회복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지 않으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다른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고,

결국 자기의 이익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교회 신앙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만날

이웃을 수단으로 대하고 물건으로 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배가 이렇듯 중요하다면,

우리 모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기를 원합니다.

 

"형제여, 당신은 참으로 예배드리고 있읍니까?"

 

"자매여, 당신은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있읍니까?"

 

"당신은 하나님이 찾으시는 바로 사람입니까?"

 

요한복음 4 : 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한복음 4 :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교회 공동체는 사랑 받지 못한 사람들을 모아 사랑의 대답을 주고 나누는 입니다.


나를 만들어 준 것들

 

내 삶의 가난은
나를 새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배고픔은
살아야 할 이유를 알게 해주었고
나를 산산조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았던
절망들은 도리어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 때문에 떨어지는
굵은 눈물망울을 주먹으로 닦으며
 내일을 향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을 때
용기가 가슴 속에서 솟아 났습니다

 

내 삶 속에서
사랑은 기쁨을 만들어 주었고
내일을 향해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행복과
사람을 믿을 수 있고 기댈 수 있고
약속할 수 있고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었습니다

 

내 삶을 바라보며
환호하고 기뻐할 수 있는 순간들은
고난을 이겨냈을 때 만들어졌습니다
삶의 진정한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